창세기 14:1-16. 하나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도우신다.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08. 25. 목요일

창세기 14:1-16. 하나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도우신다.

롯은 물이 많고 풀이 많은 옥토를 선택했습니다. 아브람은 남은 땅을 차지했습니다. 롯은 편하게 살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점점 옮겨 마침내 소돔 성에 들어가 섞여 살았습니다. 아브람은 사병을 318명이나 양성하였습니다. 다섯 왕과 네 왕이 각각 연합군을 만들어 싸울 때 롯은 존재감이 없습니다. 아브람은 아모리 족속과 동맹을 맺고, 사병을 양성하며 독자적으로 살았습니다. 비옥한 땅을 차지한 롯은 형편없으나 그만 못한 척박한 땅에 거하는 아브람은 거부가 되었습니다. 방심하고 편히 살던 롯이 포로가 되었을 때 아브람은 군대를 이끌고 가서 구원합니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입니다(마11:12). 모든 이에게 약속되었지만, 적극적인 믿음과 순종으로 천국을 쟁취해야 합니다. 더 나은 조건을 택했지만 롯은 포로가 되고, 열악한 조건에서 살던 아브람은 연합군을 무찌르고 구원합니다.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일용할 양식을 공급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사람 낚는 어부가 되도록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하지만 어느 것 하나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에게만 응답하십니다. 만나를 구하러 들에 나가는 사람이 만나를 거두어들입니다. “일하기 싫어하는 사람은 먹지도 말게 하라”(살후3:10)고 하셨습니다. 나가서 전도하는 사람이 영혼을 구원합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돕는 사람을 돕습니다. 이것이 같은 약속과 믿음을 갖고 사는데도 형편이 천차만별인 이유입니다. 철저히 대비했던 아브람이 롯과 그 가족을 구원합니다. 하나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준비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제사장들이 법궤를 매고 요단강으로 걸어 들어갈 때 물이 멈췄습니다. 행함이 있는 믿음이 기적을 이루는 믿음입니다. 믿음으로 행동하시길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좋은 조건이라야 성공하고, 나쁜 조건이면 불행한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행동하는 사람에게 지금도 기적이 일어납니다. 아브람처럼 영육 간에 거부가 되고, 구원자가 되기 원합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돕는 사람을 도우시니 어떻게 살아야 함을 알겠습니다. 행동하는 믿음으로 주님을 잘 섬기겠습니다. 수동적으로 기다리는 대신,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믿음으로 살겠습니다. 기도하고 전도하고 위험을 대비하겠습니다. 주님, 항상 저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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