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고린도후서 10:12-18. 주님만 자랑하고 주님의 자랑이 되라.

사이트관리자 0 3,020 2022.07.27 00:34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07. 26. 화요일

고린도후서 10:12-18. 주님만 자랑하고 주님의 자랑이 되라.

 

사도 바울은 자기 자랑을 극도로 자제하는 본을 보여준 지도자입니다. 혹시라도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고 자기를 드러낼까 싶어서 조심하였습니다. 하지만 거짓 교사들이 와서 바울과 성도들을 이간할 때는 두려운 마음에 담대하게 말합니다. 거짓 교사들과 달리 바울은 자신과 비교하며 자랑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정해주시고 나눠주신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다른 사람이 한 일을 자랑하여 우리의 분수를 넘지 않는다. 우리의 희망은 너희의 믿음이 자랄수록 우리의 활동 범위도 크게 확장되는 것이다.”(15. NIV 번역)고 했습니다. 고린도교회를 넘어 다른 지역에까지 복음 전하기를 소원했습니다. 주님 안에서만 자랑하라고 하십니다. 주님께서 옳다고 인정하는 사람이 주님의 칭찬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자랑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에게는 인정과 칭찬에 목말라하는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남의 공을 내 것으로 돌리거나 남의 공을 깎아내림으로 자신을 돋보이게 하려는 유혹에 내몰리기도 합니다. 사람은 잘 속지만 하나님은 결코 속일 수 없습니다. 성도는 주님 안에서 자랑해야 합니다. 주님의 복음을 자랑하고, 복음을 전하여 구원받은 영혼으로 기뻐하고, 주님의 인정과 칭찬을 생각하며 행복해야 합니다. “신앙생활은 은혜자기 자랑이 싸우는 것입니다. 은혜가 이기면 성숙, 자기 자랑이 이기면 교만이 이루어집니다.” 주님만 자랑하는 사람이 주님의 자랑이 됩니다.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기를 원하노라!”(1:20). 이런 사람을 향하여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니 내가 큰 것을 맡기리라!”고 칭찬하십니다. 할렐루야!

 

기도: 예수님,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을 자랑하겠습니다. 주님의 은혜를 잊지 않겠습니다. 나를 자랑하지 않겠습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입니다. 자기 자랑에 힘쓰지 않겠습니다. 예수님 자랑하기로 바쁘게 살겠습니다. 주님밖에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공을 시기하지 않고, 더욱이 가로채는 일은 절대 하지 않겠습니다. 주님을 의지합니다. 주님만 자랑하고, 주님의 자랑이 되고 싶습니다. 성령님께서 이끌어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둘로스선교교회; Facebook: 황의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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