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고린도후서 8:16-24. 신실한 일꾼

사이트관리자 0 3,102 2022.07.23 00:33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07. 22. 금요일

고린도후서 8:16-24. 신실한 일꾼

 

바울은 이방인 성도들의 헌금 세 사람에게 맡겼습니다. 디도와 무명의 두 형제입니다. 한 형제는 복음을 위한 헌신으로 모든 교회의 칭찬을 받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선택받아 사도 바울과 동행하는 사람입니다(18-19). 또 한 형제는 여러 가지 일에 여러 번 검증받았습니다(22). 디도는 바울의 동료이며, 이들 모두는 여러 교회의 사자요 그리스도의 영광입니다(23). 이렇게 이제 고린도교회가 풍성한 헌금으로 사랑과 바울의 자랑을 증명할 때가 되었습니다.

 

헌금을 다루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헌금은 하나님께 드려진 예물이고, 또 조그만 실수도 많은 성도가 시험에 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책임을 세 명에게 맡김으로써 실수를 예방하도록 했습니다. 오늘날 교회도 재정을 투명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돈에 대하여 깨끗해야 합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기 때문입니다(딤전6:10). 마귀에게 빌미를 주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게 되고, 돈에 눈이 멀어 스승을 배반한 가롯 유다의 죄에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실한 사람이 되어 주님의 일을 맡아 감당하는 일꾼이 되어야겠습니다.

 

기도: 예수님, 바울은 신실한 일꾼들에게 헌금관리를 맡겼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담은 구제헌금을 실수 없이 관리하고, 또 성도들이 믿고 헌금을 드릴 수 있게 하는 일꾼입니다. 주님, 물질 만능의 시대이고, 돈 때문에 신앙도 버리고, 사랑도 버리는 세상에서 손이 깨끗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검증받고 교회의 인정과 선택을 받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돈을 사랑하지 않고, 돈을 관리하고 사용할 줄 아는 주님의 자녀가 되겠습니다. 주님, 우리의 필요를 늘 채워주시는 은혜에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둘로스선교교회; Facebook: 황의정 목사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