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고린도후서 7:8-16.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Godly Sorrow)

사이트관리자 0 3,127 2022.07.21 01:11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07. 20. 수요일

고린도후서 7:8-16.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Godly Sorrow)

 

사도 바울은 교회의 어지러운 상황에 대하여 성도들을 크게 책망하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편지하고 많이 후회할 정도였으니까 호되게 꾸짖었던가 봅니다. 그 편지로 성도들은 근심에 빠졌지만 결국은 회개에 이르렀습니다. 새로운 결단으로 모든 것을 깔끔하게 정리하려는 간절함과 두려움과 사모함과 열심을 갖게 되고, 어리석었던 것에 대한 분노와 징벌로 자신의 깨끗함을 나타냈습니다. 또 동역자 디도를 보냈을 때 두려움과 떪으로 영접하고, 순종하였습니다. 바울은 내가 범사에 너희를 신뢰하게 된 것을 기뻐하노라!”(16)고 고백합니다.

 

세상 근심은 사망에 이르게 합니다. 그러나 죄와 허물을 지적하고 책망하는 말을 듣고 근심하는 사람은 마침내 회개에 이릅니다. 누구도 죄를 지적받고 책망 듣기를 즐거워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함께 죽고 함께 살고자 하는 사도(7:3)의 진심 어린 사랑과 참된 가르침을 다시 기억하게 될 때 철저히 회개했습니다. 원수 마귀가 목회자와 성도를 이간질하였지만, 사랑의 책망과 겸손한 회개로 회복되었습니다.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지듯 시련 뒤에 사도 바울과 고린도교회는 더 가까워졌습니다. 더 신뢰하고 더 기뻐하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으로 승리하였습니다.

 

기도: 예수님, 시험에 빠진 성도들과 책망하는 바울 사이가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겸손히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고 진리로 돌아올 때 관계가 회복되고 더욱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책망 들을 때는 즐겁지 않아도 하나님 안에서 근심하며 겸손히 회개할 때 믿음도 신뢰도 회복되었습니다. 예수님, 말씀과 성령으로 우리의 허물과 죄를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의 종과 성도 사이를 이간하는 사탄의 궤계를 깨뜨리고, 항상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간절함과 사모하는 마음으로 자신을 깨끗하게 가꾸겠습니다. 신뢰받고 기쁨이 되는 성도가 되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둘로스선교교회; Facebook: 황의정 목사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