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시편 26:1-12. 의인(義人)의 기도

사이트관리자 0 2,948 2022.06.30 22:47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06. 30. 목요일

시편 26:1-12. 의인(義人)의 기도

 

오직 의인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즐거이 들으십니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고 하셨습니다. 다윗은 사죄의 확신이 있었습니다. 흠이 없는 삶을 살았으며, 하나님을 의지하여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당당하게 여호와여, 나를 살피시고, 시험하사 내 뜻과 양심을 단련하소서!”라고 말합니다. 허망한 사람, 간사한 사람, 행악자와 어울리지 않았으며, 악한 자와 함께 앉지도 않았습니다. 와우! 누가 감히 하나님 앞에 이렇게 담대할 수 있을까요? 죄가 없으므로 주의 제단에 두루 다니고,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성전, 영광이 머무는 보좌가 있는 곳을 사랑합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먼저 자백하고 회개한 다음에 용서받았음을 믿어야 합니다(요일1:9). 예수님 보혈의 공로를 의지하고 기도합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여전히 죄인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사는 것은 겸손이 아니라 불신앙일 수 있습니다. 다윗이 고백한 흠 없고, 죄인과 거리를 둔 거룩한 삶도 역시 은혜입니다. 지금까지 삶도 오늘의 삶도 내일의 삶도 역시 은혜입니다. 회개의 은혜, 용서의 확신, 구별된 삶과 당당한 기도가 다 은혜입니다. 사무엘이 백성들에게서 빼앗은 것이나 속인 것이나 압제하였거나 뇌물을 받거나 한 것이 있느냐고 묻습니다(삼상 12:3-4). 백성은 없다고 답합니다. 예수님은 너희 중에 누가 나를 죄로 책잡겠느냐?”(8:46)고 하십니다. 바울은 내가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다.”(23:1)고 말합니다. 모두 의로운 삶에 대한 확신에 찬 말입니다. 오늘 우리도 의인입니다. 믿음으로 의인이 되었습니다. 은혜로 의인이 되었습니다. 용서로 의인이 되었습니다. 바로 이 은혜 아래 있는 의인의 기도가 능력이 있습니다. 의인으로 기도해야겠습니다. 당당해야겠습니다. 할렐루야!

 

기도: 예수님, 오직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로 제가 의인이 되었습니다. 수시로 자백하여 의인으로 살겠습니다. 당당하게 기도하겠습니다. 이 은혜를 누리겠습니다. 거룩하고 구별된 삶도 은혜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한 나를 내가 불의하다고 한다면 내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것입니다. 죄인이 어찌 성전에서, 하늘 보좌가 있는 천국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겠습니까? 주님, 믿습니다. 용서와 칭의의 은혜를 믿습니다. 담대하겠습니다. 의에서 의에 이르는 성화의 삶을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윗의 담대함을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둘로스선교교회; Facebook: 황의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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