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고린도전서 9:13-18. 사명자의 마음 자세

사이트관리자 0 3,938 2022.05.19 22:54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05. 19. 목요일

고린도전서 9:13-18. 사명자의 마음 자세

 

바울이 자비량 선교의 모델이지만 이를 보편화하지 않았습니다. 구약시대의 제사장과 레위인은 성전에서 일하고 성전에서 나오는 것을 먹었습니다. 주님도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하셨습니다. 복음 전파는 자랑거리를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부득불 할 일입니다. 전하지 않으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라는, 절박한 마음으로 해야 할 일입니다. 사명 받은 자로서 감당해야 할 일입니다. 바울은 값없이 전하고, 복음으로 말미암은 권리를 다 쓰지 않는 것을 상으로 여겼습니다.

 

우리가 전도를 소홀히 한 결과 세상은 점점 더 어두워졌습니다. 낙태와 동성애가 합법화되고, 성경 말씀대로 사는 복음적인 그리스도인을 자기만 의롭다고 하는 아집 덩어리요, 분열을 일삼는 분파주의자라고 정죄합니다. 거룩함과 사랑과 의로움은 쓰레기 취급당하고, 인권과 평등만이 시대적 핵심 가치입니다.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며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16)는 말씀이 우리에게 임했습니다.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을 마치려 함에는 생명조차 조금도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던 바울의 자세(20:24)가 필요합니다. “내가 차라리 죽을지언정 누구든지 내 자랑하는 것을 헛된 데로 돌리지 못하게 하리라.”는 단호함은 복음의 가로막는 것은 단호하게 제거하겠다는 결의입니다. 복음의 능력이 약해진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는 자의 자세가 약해진 것입니다. 권리를 다 쓰지 않는 것을 상으로 여기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예수님, 저를 구원하시고, 복음 전도자로 세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복음에 소망이 있고, 복음에 상도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지 않은 화가 우리 목까지 미쳤습니다. 바울과 같은 단호한 자세로 복음 전하기에 매진하도록 도와주세요. 전도의 열정이 불같이 일어나게 해주세요. “예수님 믿으세요!” “예수님 믿고 구원받으세요!”라고 담대하게 말하겠습니다. 병자를 보는 안타까움보다 불신자를 보는 마음이 더욱 아프고 간절하도록 마음을 주장해주세요. 성령의 권능을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황의정 목사; Facebook: 황의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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