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누가복음 23:33-43. 십자가로 하나가 되다.

사이트관리자 0 4,623 2022.03.27 02:27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03. 26. 토요일

누가복음 23:33-43. 십자가로 하나가 되다.

 

하늘과 땅 사이에 메시아가 매달렸습니다. 하나님과 죄인을 하나로 묶기 위해서입니다. 에덴의 동쪽으로 쫓겨났던 아담을 하나님 품에 안겨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죄수들 사이에 메시아가 달렸습니다. 죄인들을 의롭게 하여 하나로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주 역사의 분수령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세상사의 분수령이요, 개인사의 분수령입니다. 십자가에서 예수님을 만나면 땅이 하늘에 연결되고, 죄인이 의인이 됩니다. 정죄와 용서 사이에, 멸망과 구원 사이에, 지옥과 천국 사이에 예수님이 달렸습니다. 무지와 깨달음 사이에, 교만과 겸손 사이에, 질병과 건강 사이에, 가난과 부요 사이에, 무능함과 유능함 사이에, 옛사람과 새 사람 사이에 독생자가 달렸습니다. 속죄는 영어로 Atonement입니다. 이는 At+One+Ment, 즉 하나 됨입니다. 하나님은 나를 십자가로 하나님과 하나를 만드셨습니다.

 

아버지여,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34)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43) 이 두 마디 사이에 착한 강도의 고백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보혈은 모든 죄인을 구원할 만큼 넉넉합니다. 그러나 오직 죄를 깨닫고 회개하고 믿는 자에게만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는 구원의 약속을 주십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리라.”(10:10).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16:16). 이 고백이 당신의 고백입니까? 오직 믿음으로, 오직 고백으로 예수님과 하나가 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십자가에서 하나님을 만납니다. 십자가에서 새사람이 됩니다. 십자가 위에서의 용서의 외침과 강도에게 주신 다정한 다짐의 말씀을 온 마음으로 받습니다. 오늘 제게 주신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나를 부르시고, 새롭게 하시고, 자기와 하나 되게 하셨습니다. 더 이상 무엇을 바라겠습니까? 이 은혜를 받은 자가 무엇을 주저하겠습니까? 사랑하며, 섬기며, 순종하며 십자가의 길을 걷겠습니다. “예수 믿으세요!”라고 복음의 나팔을 불겠습니다. 예수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Theological Seminary 객원교수

Youtube: 황의정 목사; Facebook: 황의정 목사; www.douloschu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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