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누가복음 12:35-48. 사랑받는 종과 벌 받는 종

사이트관리자 0 4,860 2022.02.16 04:14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02. 15. 화요일

누가복음 12:35-48. 사랑받는 종과 벌 받는 종

 

종은 주인이 출타 중에 집을 지킵니다. 유대의 혼인 잔치는 밤에 열리기 때문에 주인은 새벽이 되어야 돌아옵니다. 깨어있다가 주인을 맞이하는 지혜 있고 진실한 청지기는 주인에게 인정과 칭찬과 상을 받습니다. 이런 종에게 주인은 모든 소유를 맡깁니다. 하지만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종들을 학대하고 먹고 마시고 흥청대는 악한 종은 주인에게 엄한 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주인은 예수님이시고, 종은 주의 백성들입니다. 주인이 돌아온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재림하신다는 것입니다. 진실한 청지기는 충성된 성도들이고, 게으르고 악한 종은 게으르고 불충한 성도입니다. 생각지 않은 때에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것입니다. 성도는 깨어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살아야 합니다.

 

착한 종이나 악한 종이나 모두 알고 있는 것은 주인이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종들은 각각 맡은 일이 있다는 것도 공통점입니다. 차이는 깨어서 성실하게 일하는가 아니면 게으름을 피우고, 방탕한 생활을 하는가입니다. 충성된 종들은 주인의 섬김을 받을 것입니다. “주인이 띠를 띠고 그 종들을 자리에 앉히고 나아와 수종 들리라.”(37)는 말씀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하지만 악하고 게으른 종은 주인에게 매를 맞고 벌을 받습니다. 주님의 재림을 알고도 주님의 뜻대로 살지 않은 자는 많이 맞을 것이고, 잘 모르고 맞을 일을 한 종은 적게 맞을 것입니다. 나는 주님이 다시 오실 것을 알고(믿고) 있는가? 나는 주님의 사명을 알고 수행하고 있는가? 나는 주님의 칭찬과 상 받기를 기대하는가? 예수님은 곧 다시 오십니다.

 

주님,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립니다. 날마다 깨어서 주님을 섬기고, 사명을 감당하겠습니다. 어리석고 게으른 종이 되지 않겠습니다. 주님, 오늘도 말씀과 성령으로 저를 이끌어주소서! 제가 주님 다시 오시는 날 문에서 제일 먼저 주님을 맞이하겠습니다. 제 안에 있는 게으름과 악함을 제거하도록 도와주소서! 믿음으로 충성하도록 축복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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