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누가복음 11:29-36 표적을 보는 눈

사이트관리자 0 5,103 2022.02.11 00:00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02. 10. 목요일

누가복음 11:29-36. 표적을 보는 눈

 

예수님께서 메시아인 증거가 무엇입니까? 세례 요한이 제자들을 보내어 질문할 때 답하셨습니다.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 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11:5). 그동안 예수님께서 행하신 모든 사역이 증거입니다. 그러나 믿지 않고 표적을 또 보이라하는 세대는 악한 세대입니다. 마지막 표적은 십자가에서 죽고 삼일만에 부활하는 사건밖에 없습니다. 이것을 요나의 표적이라고 하셨습니다. 등불을 켜서 등경 위에 두어 모든 사람이 보게 하는 것과 같이 예수님의 사역은 공개적인 사역이었습니다. 누구나 다 보고 알 수 있게 했습니다. 그러나 교만한 사람, 어리석은 사람, 믿지 않는 사람들은 보지 못했습니다. 아닙니다. 보지 않았습니다. 보았지만 인정하지 않고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주님은 이들을 소경이라 하십니다.

 

영의 눈이 밝아야 합니다. 믿음의 눈을 떠야 합니다. 그래야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전염병이 벌써 4년째입니다.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재앙을 내리시고 거두지 않으십니다. 기약이 없습니다. 인류 역사에 이렇게 광범위하게, 그리고 이렇게 오랫동안 지속한 전염병이 없었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재앙이 점점 악화합니다. 지진이 하루걸러 폭발합니다. 이제는 자연재해가 인재입니다. 하지만 깨닫지 못합니다. 보는 눈이 없기 때문입니다. 형제님은 보이세요? 자매님은 보이세요? 예수님이 곧 다시 오실 것이라는 표적을 보세요? 두렵지 않으세요?

 

주님,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습니다. 우리를 통해서 예수님이 구세주이심을 온 땅에 증거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다스리심을 믿습니다. 주변에 일어나는 사건들 속에 하나님의 진노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주님, 회개합니다. 용서하소서! 저희 눈이 어두워지지 않도록 늘 깨어있겠습니다. 주님, 믿음의 눈, 영의 눈을 부릅뜨고 살겠습니다. 주여, 밝히 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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