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1:1-13. 주님, 기도를 가르쳐주세요.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02. 08. 화요일

누가복음 11:1-13. 주님, 기도를 가르쳐주세요.

제자들은 지혜롭습니다. 설교법이나 병 고치는 방법이나 귀신 쫓는 방법이나 기적을 행하는 것을 가르쳐달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오직 한가지, 기도를 가르쳐달라고 했습니다. 스승에게 기도를 배우는 것이 관습이었습니다. 기꺼이 [주기도문]을 가르쳐주셨습니다. 예수님은 기도의 모범을 보여주고 계셨지만 제자들이 요청할 때까지 기다리셨습니다. 정말 기도하고 싶어 할 때까지 기다리셨습니다. 성경의 모든 기도 중에 주기도문이 가장 완벽하고 가장 강력한 기도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응답이 있습니다. 반드시 응답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생각입니다. 그래서 응답받는 데 필요한 가르침을 더불어 주십니다. 첫째가 간청해야 합니다. 대충 기도하거나 중도에 포기하면 안 됩니다. 친분보다도 중요한 것이 간절한 소원입니다. 둘째는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것입니다. 말로 구하면서 열심히 찾고, 문을 두드리는 것도 기도입니다. 셋째는 기도하면 응답하시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넷째는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자식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아버지처럼 하나님은 항상 좋은 것을 주십니다. 가장 좋은 것이 바로 성령입니다.

마지막에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고 하십니다. 기도를 가르쳐주시면서 마지막 교훈으로 성령을 구하라고 하십니다. 성령을 받을 때 기도가 차원이 높아집니다. 성령으로 기도하면 말씀대로 기도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합니다. 성령과 함께 드리는 기도는 반드시 응답받습니다. 기도를 잘하는 사람은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시작할 때 성령 충만을 구하고,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로 기도합니다. 성령으로 기도하는 사람은 응답받을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간청합니다. 믿음의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많습니다. 기도 잘하는 성도, 기도 응답을 잘 받는 기도의 용사가 되시길 축원합니다.

주님, 기도를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도의 내용과 함께 기도자의 자세도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기도를 하면 삶 전체가 기도가 됩니다. 주님, 우리의 기도를 기뻐하시고, 기쁘게 응답하심을 믿습니다. 성령 충만을 주소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기도하겠습니다. 성령님을 앞서지 않겠습니다. 말씀을 벗어나지 않겠습니다. 예수님, 기도의 본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을 따르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