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누가복음 1:57-66. 모든 것이 풀리는 때

사이트관리자 0 5,514 2022.01.06 02:39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01. 05. 수요일

누가복음 1:57-66. 모든 것이 풀리는 때

 

세례 요한이 태어났습니다. 천사의 말대로 많은 사람이 기뻐합니다. 축하하며 할례를 행하려고 온 친척들은 아버지의 이름을 따라 사가랴로 이름 지으려고 합니다. 엘리사벳은 요한으로 불러야 한다고 합니다. 친척들은 수긍하지 않고 사가랴에게 묻습니다. 서판에 요한이라고 씁니다. 그러자 곧 입이 열리고 혀가 풀리며 말을 하여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요한이 태어난 지 8일이 되었고, 엘리사벳이 요한이라고 부를 것이라 했을 때까지도 풀리지 않았습니다. 사가랴가 서판에 요한이라고 썼을 때, 부부가 온전히 순종할 때 풀렸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다스리십니다. 우리는 말씀을 대할 때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말씀을 순종할 때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시험하면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선택적으로 믿고 선택적으로 순종하면 하나님을 내 맘대로 재단하는 것입니다. 부분적으로 믿고 부분적으로 순종할 때는 하나님을 온전히 믿는 것이 아닙니다.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말씀을 시험하는 것은 하나님을 의심하는 것입니다. 온전히 순종할 때 드디어 풀립니다. 온전히 순종할 때 관계가 풀립니다. 온전히 순종할 때 재정적인 어려움이 풀립니다. 온전히 순종할 때 막힌 담이 무너지고 앞길이 열립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온전히 순종할 때 내려옵니다. 혹시 막힌 것이 있거든 내가 혹시 부분적으로, 선택적으로 말씀을 믿지 않는가? 내가 혹시 부분적으로 선택적으로 순종하지 않는가?”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말씀하신 대로 일하십니다.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1:37) 이 말씀은 오늘도 진리입니다.

 

주님, 풀어주시는 은혜에 감사합니다. 막힌 것은 뚫어주시고, 부족한 것은 채워주시고, 병은 고쳐주시고, 재물은 풍족하게 공급하시는 은혜를 감사합니다. 오직 말씀을 온전히 순종할 때 풀어주심이 감사합니다. 부분적 믿음과 부분적 순종을 회개합니다. 겸손히 믿고 온전히 순종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다 풀리게 하소서! 하나님의 능력이 풀려 넘치게 하소서! 풀어주시는 은혜를 사모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e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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