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누가복음 1:11-38.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

사이트관리자 0 5,398 2022.01.03 23:12

오늘의 말씀묵상 2022. 01. 03. 월요일

누가복음 1:11-38.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

 

사람들은 좋은 소식에 목말라합니다. 하지만 막상 소식이 오면 믿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가랴와 엘리사벳 부부는 나이가 많아 늙었지만, 아들을 구하는 기도를 쉬지 않았습니다. 가브리엘 천사가 너의 간구함이 들렸다.”고 말합니다. 드디어 응답이 왔습니다. 하지만 사가랴는 확신할 수가 없었습니다. 마리아는 처녀로서 아이를 낳을 것이라는 천사의 소식에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하고 순종으로 받았습니다. 마리아는 구하지 뜻밖의 소식을 믿음으로 받았습니다.

 

새해 2022년에는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로 살고 싶습니다. 하나님을 찾고, 구원을 갈망하는 구도자가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 믿음으로 구원받는 진리를 전하면 믿지 못하고 거부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단순히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진리가 믿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뭔가 행할 의무를 가르친다면 쉽게 받아들였을 것입니다. 전도자가 실망하고, 때론 포기하게 만드는 반응입니다. 당장 기쁨으로 받아들이지 못하지만 사가랴처럼 결국 믿고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습니다. 요한의 해산 때까지 말을 못 하는 징벌을 받으며 진리를 수용하고 순종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전도자는 행복합니다. 마리아도 있습니다. 전혀 뜻밖의 소식을 듣고도 기꺼이 순종하고 받아들입니다. 전도자는 큰 상을 받은 기분으로 기뻐할 것입니다. 가브리엘은 나는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가브리엘이라.”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고 말했습니다. 전도자가 가져야 할 큰 믿음입니다.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전하는 자는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가브리엘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믿음을 가진 자가 가브리엘입니다. 하나님의 종이라는 확신과 말씀에 대한 확신, 이 두 가지 믿음이 이깁니다. 올 한해 가브리엘이 되세요.

 

주님, 좋은 소식을 전하는 가브리엘처럼 살고 싶습니다. 기꺼이 믿는 사람도 있고, 거부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주저주저하면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가브리엘처럼 하나님의 종이라는 믿음, 하나님의 말씀은 확실하고 능력 있음을 믿고 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친구들과 이웃의 구원을 보게 해주십시오. 올해는 마리아와 사가랴 부부를 많이 만나도록 도와주소서! 가족 구원을 위한 오랜 기도를 응답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e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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