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욥기 27:13-23 의롭게 사는 이유

사이트관리자 0 5,870 2021.11.18 23:57

오늘의 말씀 묵상 2021. 11. 18. 목요일

욥기 27:13-23 의롭게 사는 이유

 

사람이 의롭고 선하게 사는 동기는 여러 가지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기 때문에, 의로운 삶을 귀하게 여기기 때문에, 가난하고 병들고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죄를 싫어하고 미워하기 때문에, 그리고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알기 때문에 죄를 떠나 사는 것입니다. 욥은 마지막 이유인 하나님의 심판을 말합니다. 자녀들이 멸망합니다. 재산이 의인의 몫이 됩니다. 두려움과 공포에 쌓여 살아갑니다. 하나님께 버림받고, 사람들에게 조롱 당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더디게 느껴집니다. 어떤 이는 대범하게도 하나님의 심판 따위는 없다고 믿고 삽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심판은 확실하고 정확합니다. 누구도 피할 수 없습니다. 다만 죄인들이 착각하고 오해한 것입니다. “악한 일에 대한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아니하므로 인생들이 악을 행하는 데에 마음이 담대하도다.”(전도서 8:11).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베드로후서 3:9). 좋으신 하나님의 뜻을 오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심판은 정확하고, 확실합니다. 억울한 의인이 없을 것이며, 벌을 피한 죄인도 없을 것입니다. 욥은 하나님의 심판을 잘 알기 때문에 끝까지 의롭게 살았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죄에서 떠난 삶을 살았습니다. 의인 욥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면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이 믿음으로 오늘도 승리하시길 기원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합니다. 주님의 의로운 심판을 믿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죄를 떠나고, 의롭게,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겠습니다. 우리에게 보혜사를 보내셔서 함께 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죄와 악을 분별하고, 떠나 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리석음과 미련함을 버리고 지혜로 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의 의로움은 예수님의 보혈의 은혜요, 성령의 능력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Los Angeles 둘로스선교교회 담임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교수

Fuller 신학대학원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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