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욥기 23:1-17 순금같이 되리라.

사이트관리자 0 5,975 2021.11.14 03:46

오늘의 말씀 묵상 2021. 11. 13. 토요일

욥기 23:1-17 순금같이 되리라.

 

성도는 끊임없이 자라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자라서 더 겸손하고, 더 온유하고, 더 충성스럽고, 더 거룩해집니다. 우리 안에 불순물을 제거하는 방법은 회개와 용서이고, 믿음과 순종입니다. 욥은 불같은 시련 속에서 용광로에서 제련하는 금같이 자신이 하나님의 손에서 순결하게 되는 것을 고백합니다.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 .” 이 말은 지금까지 살아온 길도, 지금 고난 중에 있는 것도 다 하나님께서 아신다는 믿음입니다.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 ” 지금 겪는 고난은 하나님께서 나를 단련하는 과정이라 믿습니다. 내 안에 있는 불순물을 제거하는 중이라고 믿습니다. 단련하신 후에는. . .”라는 표현에서 이 시련이 지나갈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결과는 순금처럼 성결한 성도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고난을 낭비하지 않으십니다. 이런 성화의 과정을 위한 고난은 결국 고난을 겪은 대로 갚으시는 은혜를 보장합니다. 우리가 아는 대로 욥은 갑절로 복을 받았습니다.

 

욥도 노아도 요셉도 다니엘도 의인으로 고난을 받았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사도들이 고난을 받았습니다. 고난을 겪을수록 더욱 순결해지고, 더욱 단단해져서 마침내 하나님 나라의 기둥이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주님을 위해서 고난을 겪는다면 그보다 더한 영광이 없을 것입니다. 교회를 위하고 복음을 위하여 고난받기를 피하지 않고, 욥의 신앙으로 순금같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주님, 늘 함께 하시고, 모든 것을 다 아시는 주님을 믿습니다. 고난을 겪을 때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음을 믿습니다. 우리가 받는 고난으로 순결하게 되어 마침내 순금같이 될 것을 믿습니다. 복음을 위하고, 교회를 위하여, 기꺼이 고난의 길을 가겠습니다. 정원사는 가지치기할 때 나무에 가장 가까이 있습니다. 우리가 고난 중에 있을 때 함께 하시는 주님을 더욱 의지하겠습니다. 사랑과 은혜에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Los Angeles 둘로스선교교회 담임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교수

Fuller 신학대학원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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