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욥기 11:1-11 공감(sympathy)하는 사랑이 먼저입니다.

사이트관리자 0 245 10.23 01:01

오늘의 말씀 묵상 2021. 10. 22. 금요일

욥기 11:1-11 공감(sympathy)하는 사랑이 먼저입니다.

 

세 번째 친구인 소발은 욥을 노골적으로 말이 너무 많고, 자기 자랑하고, 타인을 비웃는다고 비난하면서 누가 잠잠하겠느냐? 어찌 너를 부끄럽게 할 사람이 없겠느냐?”고 합니다. 욥의 말을 극심한 고통 중에 당황하는 친구의 푸념과 신음으로 듣지 않고, 신학 논쟁이나 토론에서 자기의 신념을 피력하고, 자기의 무죄를 주장하는 변론으로 듣습니다. 욥이 자기의 도(신념, 철학)가 정결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들었습니다. 공감하지 못한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지혜가 오묘하고, 지식이 광대하여 측량할 수도 없고, 온전히 알수 없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다 보시는 분이십니다.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그 하나님이 너로 하여금 너의 죄를 잊게 해주셨음을 알라.”고 말함으로 하나님에 대한 주장에 모순이 생깁니다. 하나님은 죄를 깨닫게 하시고, 자백하고 회개하도록 하십니다. 그리고 용서하십니다. 공격하다가 실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나님 지식으로 공격하니 하나님을 앎이 도리어 화가 됩니다.

 

암에 걸렸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두 사람이 부둥켜안고 엉엉 울었다는 목사님이 계십니다. 두 분 모두 제 친구입니다. 소발은 욥의 고난에 공감하지 못하고, 이성적으로 접근합니다. 논리적으로 대적합니다. 우리도 공감하지 못하고, 소발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는 자와 함께 울고, 기뻐하는 자와 함께 즐거워하는 감성이 필요합니다. 시련 중에는 논리적인 깨우침보다 그저 함께 아파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지적인 깨우침도 사랑이지만 공감하는 사랑이 먼저입니다. 공감 능력이 부족함을 깨닫고, 열심히 구해야겠습니다.

 

주님, 아픈 사람, 슬픈 사람, 외로운 사람의 말을 액면 그대로 들어주기에 힘쓰겠습니다. 성급한 판단으로 정죄하거나 비난하지 않기로 다짐합니다. 주님, 저의 부족한 감성을 일깨워주시고, 사랑하도록 도와주십시오. 말이 많다고 비난하기 전에, 내가 말을 많이 하지 않고, 듣기에 힘쓰겠습니다. 도와주십시오. 하나님 지식이 유익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Los Angeles 둘로스선교교회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교수

Fuller 신학대학원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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