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디모데전서 5:1-25 행복한 인간관계의 기본

사이트관리자 0 6,584 2021.09.29 01:34

오늘의 말씀 묵상 2021. 09. 28. 화요일

디모데전서 5:1-25 행복한 인간관계의 기본

 

사람은 홀로 살 수 없습니다. 함께 살아야 행복합니다. 하지만 고통과 슬픔도 역시 함께 살기 때문입니다. 행복하게 함께 사는 것은 기적같은 일이고, 복 중의 복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관계의 기본기를 알려주십니다. 연장자는 부모처럼, 동년배는 형제자매처럼, 이성은 온전히 깨끗함으로 대합니다. 참과부는 존대하고 돌봅니다. 우상숭배와 여성의 지나친 활동이 문제가 되는 에베소의 지역적 특성 때문에 여성에 대한 지침이 좀 강하게 주어졌지만, 여전히 여인은 더 연약한 그릇임으로 애정어린 돌봄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치리하는 장로와 가르치는 장로(현대의 목사)1) 존경으로 대합니다. 특히 목사님을 더욱 존경하라고 하십니다. 목회자와 장로는 교회를 이끌어가 가는 책임을 공유하는 중직자들입니다. 성도의 영혼을 깨어 돌보는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2) 성도들은 목회자의 경제적 필요를 채워주도록 힘써야 합니다. 이렇게 권면하는 바울 사도는 사실 자비량 선교사(Tentmaker)였습니다. 목회자가 경제활동을 하면서 사역하는 모델이지만, 현대에는 대부분 목회에 전념하기 때문입니다(6:6; 13:13). 3) 장로에 대한 고발은 신중하게 다루도록 합니다. 거짓의 아비인 사탄이 지도자를 모함하는 일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장로에 대한 소문을 듣고 맞장구치는 성급하고 어리석은 행동을 극히 자제해야 합니다. 4) 하지만 범죄한 장로는 공개적으로 꾸짖어야 하며, 성도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는 시범사례로 삼으라고 하십니다. 지도자는 더 엄한 기준에 따라 심판하실 것입니다(3:1). 5) 목회자는 편견이 없어야 합니다. 옛날 목사님들은 “‘등거리 사랑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모든 성도를 똑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입니다. 6) 지도자는 건강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탈진과 우울증에 시달리는 목회자가 생각보다 훨씬 많습니다. 장로는 성도를, 성도는 장로를 돌봐주어야 합니다.

 

사실, 목사와 장로를 세워 성도를 돌보도록 하신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입니다. 소위 신의 한 수라고 할만합니다. 모두 자기 삶에 분주한 세상에 성도를 돌보는 사람을 세우신 하나님입니다. 가장 헌신되고 가장 훈련된 분들을 장로로 세웁니다. 목사와 장로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과 발이 되고, 입이 되어, 사랑과 희생과 섬김의 본으로 삼고, 예수님의 형상으로 세우신 것입니다. 감사할 일입니다. 장로님들께 감사합니다. 장로를 존경하는 성도님들께 감사합니다. 매일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주님, 성도들을 사랑과 희생으로 섬기라고 하셔서 감사합니다. 목자들을 원망이나 불평하지 않고, 존경하고 도우라고 하셔서 감사합니다. 목자를 세워주신 은혜, 목자를 통해서 베풀어주신 은혜와 사랑과 축복을 생각하며 감사합니다. 주님, 우리 장로님들을 축복합니다. 축복하소서! 즐겁고 감사하고 행복한 장로님들이 되도록 축복하소서! 존경하며 순종하며 함께 주님의 교회를 세우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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