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전서 4:6-16 그리스도의 좋은 일꾼

오늘의 말씀 묵상 2021. 09. 26. 주일

디모데전서 4:6-16. 그리스도의 좋은 일꾼

좋은 일꾼은 온 세상이 목말라하는 사람입니다. 학교에도, 법원에도, 회사에도, 군대에도, 정계에도, 그리고 교회에도 좋은 일꾼은 항상 부족합니다. 성도는 교회에서 좋은 일꾼이 됨으로써 사회에서도 좋은 일꾼이 됩니다. 인재양성은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과제들 중의 하나입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a good minister of Christ Jesus)이 되라고 권면합니다. 첫째, 좋은 일꾼은 경건에 이르도록 자신을 연단합니다. 경건은 하나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현세와 내세에도 약속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도 경건에 이르도록 힘쓴다고 고백합니다(10절). 우리는 어제보다 오늘이 더 경건해야 합니다. 둘째, 좋은 일꾼은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야 합니다. 연소함으로 업신여김을 받지 않고,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서 모범이 되어야 합니다. 셋째, 좋은 일꾼은 읽는 것과 권하는 것(preaching)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합니다. 넷째, 예언을 통하여 받은 것을 가볍게 여기지 않습니다. 다섯째, 좋은 일꾼은 자신의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내야 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전심전력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목회자인 디모데에게 이렇게 구체적으로 명령하셨지만, 모든 성도는 이를 명심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교회 밖에서도 그리스도의 일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세상을 위한 그리스도의 좋은 일꾼으로 전도자요 제사장이기 때문입니다. 가정에서의 좋은 일꾼, 직장에서의 좋은 일꾼, 나라의 좋은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모신 사람,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 그리스도의 증인, 그리스도의 대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각자가 제일 힘써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아시겠습니까? 우선순위를 정하여 전심전력하여, 우리의 진보를 나타내야겠습니다.

주님,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시고, 또 하나님의 좋은 일꾼으로 세워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닮은 경건에 힘쓰겠습니다.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서 본이 되겠습니다. 부지런히 성경을 읽고, 기도문을 읽고, 경건 서적을 읽겠습니다. 우리를 보는 사람이 우리 안에서 예수님을 볼 수 있도록 전심전력하겠습니다.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오직 이 칭찬들을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