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사사기 10:10-18. 이 두 가지를 기억하라.

사이트관리자 0 6,792 2021.08.29 02:52

오늘의 말씀 묵상 2021. 08. 28. 토요일

사사기 10:10-18. 이 두 가지를 기억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아모리 족속과 암몬 족속에게 박해와 약탈을 18년 동안 당하고, 드디어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냉정하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를 애굽, 아모리, 암몬, 블레셋, 시돈, 아멜렉, 마온 사람의 압제에서 구원하였다고 하십니다. 그런데도 “너희가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니, 그러므로 내가 다시는 너희를 구원하지 아니하리라.”(13절)고 선언하십니다. “너희가 택한 신들에게 부르짖어 너희의 환난 때에 그들이 너희를 구원하게 하라.”(14절)고 하십니다. 돌아보면 이방신들이 구원해준 일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일곱 족속에게서 구원해주셨습니다. 박해하고 약탈하는 모든 원수에게서 구원해주셨습니다. 우리의 원수보다, 우리의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시고, 구원해주신 분이십니다. 


“역사상 가장 중요한 교훈은 사람들이 역사에서 교훈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랍니다. 인간이 망각의 동물이라 하지만 역사에서 배우지 못하면 비극의 역사가 반복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완전합니다. 일곱 족속은 단순히 일곱 족속이 아니라 모든 족속입니다. 일곱은 완전 수입니다. 모든 원수로부터 완전하게 구원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문제는 매번 등 따습고 배부르면 하나님을 잊어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잊지 말라고 하십니다. 애굽에서 해방된 것과 광야에서 먹이시고 입히신 것과 가나안 땅의 원주민을 몰아내고 약속의 땅을 주신 은혜를 잊지 말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간증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높이기 위해서이지만 또 잊지 않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돌아보면 누구에게나 기념비가 될만한 은혜의 사건들이 있습니다. 절대로 잊지 말 일입니다. 자녀들에게 길이길이 기억하도록 새겨주어야 할 일입니다.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또 한 가지는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아무리 배은망덕해도 죄를 깨닫고 회개할 때마다 하나님은 용서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자기 가운데에서 이방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를 섬기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곤고로 말미암아 마음에 근심하시니라.”(16절). 인자와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기억하세요. 


주님, 돌아보면 하나님은 항상 함께 계셨습니다. 모든 원수에게서 우릴 구원하셨습니다.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셨습니다. 언제나 희망이요 언제나 승리였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자주 간증으로 고백하고, 후세에 길이 기억되도록 하겠습니다. 잊어버릴 때마다 죄에 빠지고, 시련과 고난을 겪었습니다. 주님, 완전한 구원을 기억하겠습니다. 회개할 때마다 뜻을 돌이키시고 용서와 은총을 베풀어주심을 기억하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