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38:1-20 모두가 소중합니다.

오늘의 말씀묵상 2021.07.12.월요일

출애굽기 38:1-20 모두가 소중합니다. 

성막은 지성소의 법궤에서부터 성소의 떡상과 촛대와 향단, 그리고 성막 뜰의 번제단과 물두멍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성막 포장과 문을 만들어 세움으로 완성됩니다. 하나님이 중심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지성소에서 멀어질수록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 약해지고, 뜰에서는 태양빛을 의지하고 살게 됩니다. 지성소와 성소에는 황금으로 입힌 기구가 있고 뜰에는 놋으로 만든 물두멍과 번제단이 있습니다. 

중요한 기구들을 중심으로 생각하지만 부수적인 작은 물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별로 중요해 보이지 않아도 꼭 필요한 것들입니다. 이것들까지도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말씀에 따라 정성스럽게 만들어서 성막을 완성합니다. 

하나님의 집(교회)에는 여러 사람이 있습니다. 중요한 직분을 맡은 사람도 있고, 그렇게 안 보이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성막이 온전하기 위해서 모든 기구가 필요하듯 우리 모두가 교회에 꼭 필요합니다. 중요하지 않은 역할로 보이는 것도 없으면 절대로 안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함께 교회를 이룹니다. 각자의 사명을 소중하게 여기며, 각자가 중심을 향해서, 거룩함을 향해서, 하나님 보좌를 향해서 전진해야하겠습니다. 

주님, 하나님이 중심이요 시작입니다. 하나님의 집에 불필요한 기구는 하나도 없는 것처럼 하나님의 교회에 불필요한 사람은 없습니다. 저희 각자가 직분을 소중하게 여기고, 충성을 다하여 아름다운 교회, 건강한 교회를 세우도록 힘쓰겠습니다. 아무도 게으르거나 소홀하지 않도록 힘쓰겠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