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출애굽기 33:12-23 더 깊은 것, 더 큰 것을 구하라.

사이트관리자 0 7,070 2021.07.03 01:59

오늘의 말씀묵상 2021.07.02. 금요일 

출애굽기 33:12-23 더 깊은 것, 더 큰 것을 구하라. 


우리는 기도하다가 응답이 오면 금방 만족합니다. 하지만 응답에는 더 깊은 은혜가 기다리고 있고, 더 큰 사명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세는 함께 하시기를 구하고, 백성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여겨주시길 구합니다.(33:13) 하나님께서 그러마 하셨습니다. "내가 친히 가리라. 내가 너를 쉬게 하리라."(33:14) 기도 응답이 왔습니다. 모세가 만족하여 일어날 수 있는 시간입니다. 그러나 함께 하심으로 천하 만민중에 구별해달라고 합니다(16절). "네가 말하는 이 일도 내가 하리라."(17절)고 하십니다. 모세는 한 걸음 더 나가서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18절)하고 구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하나님의 등을 보이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엄청난 기도의 모범입니다. 궁극적으로 기도의 목적에는 하나님과 더욱 친밀해지고, 하나님을 뵙는 것이며, 가까이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구해야합니다. 이것이 구원의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이 땅에서 누릴 최고 경지의 복입니다. 


땅에 것을 구합니다. 주님께서 기꺼이 응답하십니다. 마음을 평안하고 아름답게 해주시길 구합니다. 마음을 치유하십니다. 성령의 충만을 구합니다. 성령의 열매와 은사를 구합니다. 예수님 닮고 예수님의 능력으로 주님의 일을 합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참 위대합니다. 하지만 더 구해야 합니다. 성령님과 동행하고, 성령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한없는 감격과 경이 속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친밀함을 구해야 합니다. 성막을 통해서 백성들 가운데 거하시며, 제사와 제사장과 성막을 통해서 백성들과 함께 하여 친교하시려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지성소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뵙고, 찬양과 경배를 드리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바로 그 친밀한 교제를 즐겨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그 멀고 먼 하늘나라에서 낮은 땅에 오신 예수님, 그 거룩하고 아름다운 곳에서 추하고 천하고 악한 죄악의 소굴에 오신 예수님이십니다. 가장 깊은 것까지 구하시길 축원합니다. 


주님, 모세는 구한 것을 얻는데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함께 하심으로 천하 만민 중에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인 증거를 삼게 해달라고 구했습니다. 여기서도 만족하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주시길 구했습니다. 하나님, 우리도 점점 더 깊은 것, 더 심오하고 오묘한 것을 구하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지성소에서 하나님의 얼굴(영광)을 직접보고 주님을 찬양하고 경배하기 원합니다. 땅의 기름진 것을 받고 만족하지 않고, 하늘의 신령한 복을 다 받기까지 기도하겠습니다. 주님, 저에게도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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