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둘로스의 두 돌잔치와 새 출발

황의정 목사 0 1,526 2018.04.21 09:53

둘로스 교회 창립 2주년이 되었습니다. 벌써 이렇게 되었습니다. 부정적인 예측을 하면서 동참을 포기하신 분도 계셨으며, 재정 후원을 약속하시면서 합류하지 못하신 분도 계셨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복음의 능력을 믿었고, 교회가 필요함을 믿었습니다. 특히 코리아타운에 복음적인 교회, 성령의 능력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교회, 우리 민족의 구원과 함께 코리아타운에 성령의 계절이 임하고,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을 결박하여 추방할 참 교회가 필요하다고 굳게 믿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교회에 신실하신 분들을 보내셔서 성장하게 하셨습니다. 우리 작은 믿음을 받아주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한국 교회는 선교 100주년을 지나면서 급속히 제도화하고 성직은 관료화하였으며, 역동적 신앙은 형식화되고, 장로, 권사, 안수집사, 집사가 섬김의 자리라기보다는 주장하는 자리로 변질되는 모습들을 여기저기서 보게 되었습니다. 이런 현실 인식에서 우리 교회의 이름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둘로스는 헬라어로 노예라는 뜻입니다. 자기 이름도 없고, 소유도 없이, 그저 주인을 위하여 죽도록 충성하는 자를 말합니다. 

이제는 고인이 되셨지만 Bill Bright 박사는 전 세계적으로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큰 모범을 보이면서 탁월한 사역을 하셨습니다. 그 분은 UCLA에서 대학생 선교회(Campus Crusade for Christ)를 창설하였으며, 전 세계 대학가에서 젊은 지성인들을 대상으로 전도와 제자 양육과 세계 선교 사역을 감당하셨습니다. 그 분이 말년에 성공적 삶과 사역의 비밀을 공개했습니다. 풀러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사역을 시작하면서 박사님 내외분은 소위 노예 문서를 작성하고 사인을 하였습니다. “우리 내외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종이다!”라는 단순한 문서였습니다. 이 노예 문서는 그 분들을 한 분 예수님의 종이요, 전 인류의 존경받는 지도자가 되게 하였습니다. 둘로스 교회는 바로 이 정신과 모범을 따르는 교회가 되고자 합니다. 

금년에 둘로스의 비전 선언문을 새롭게 정리하였습니다. 

둘로스선교 교회는 

성경적 신앙과 삶을 전하며, 

몸과 마음과 영혼을 전인적으로 치유하며, 

복음으로 세상을 구원하는 그리스도의 지체가 되어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하여 존재한다! 

첫째, 교회 이름을 쓸 때에 상자 속에 넣는 것은 예수님께 매인 종이라는 상징입니다. 우리는 매인 몸임을 인식하고 살며, 또 담대히 주장하고 삽니다. 그러나 세상이나 마귀나 정욕으로부터는 철저히 보호받고, 자유 합니다. 

둘째, 성경적 신앙과 삶을 가르치고 배우는 교회입니다. 세상적인 유행이나 가치관과 타협하지 않을 것이며, 오로지 성경의 절대 권위를 인정하고 따를 것입니다. 성경이야말로 이 세대에 가장 절실한 신앙과 삶의 절대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죄와 허물, 상처와 질병이 너무나 난무합니다. 세상은 고통입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아름다움과 행복이 희귀하고, 왜곡된 행복과 신기루만이 난무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과 성령의 능력으로 치유하여 자유케 하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개인의 전인적 치유는 관계의 치유로 발전하게 됩니다. 사람과 물질과 하나님과의 모든 관계가 치유되는 것입니다. 

넷째, 복음으로 세상을 구원하는 것은 전도와 선교를 의미합니다. 세상이 꼭 필요로 하는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고 죄의 용서와 구원을 얻게 하는 복음 밖에 없습니다. 우리 교회는 처음부터 전도와 선교에 집중하는 교회의 모습을 갖추고 있으며, 더욱 매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사는 보람과 행복입니다. 예배 공동체는 우리 교회의 이상입니다. 모든 것은 이 땅에서 일이지만 천국에서도 지속되는 것은 바로 예배이기 때문입니다. 이 비전에 동참하는 제2의 창립 회원으로 성도 여러분 모두를 초청합니다. 함께 전진합시다! 

건강한 둘로스 교회의 행복한 담임목사 황의정 드림 

Comments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7 명
  • 오늘 방문자 82 명
  • 어제 방문자 214 명
  • 최대 방문자 1,115 명
  • 전체 방문자 321,537 명
  • 전체 게시물 404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4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