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신앙의 동기(動機)

사이트관리자 0 14,255 2019.03.23 07:31

둘로스교회 황의정 목사의 목회서신 599 주후 03/24/2019


신앙의 동기(動機)

 

왜 하나님을 믿고 섬길까요?

내 신앙의 동기는 바른 것일까요?

내 신앙의 동기는 하나님의 마음에 흡족함을 드릴까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신 동기와 나의 신앙의 동기는 일치할까요?

잘 믿고 있다는 나의 안도감은 정당한 것일까요?

 

어떤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과 징계가 무서워서 신앙생활을 합니다.

막연한 두려움이 신앙생활로 인도하는 경우입니다.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죄의식과 죄책감이 신앙하는 원인입니다.

이 단계의 신앙인이 의외로 많습니다.

이 단계의 신앙인이 의외로 신실합니다.

이 단계의 신앙인이 의외로 헌신적입니다.

평안함이 없고, 만족이 없고, 신앙의 행복이 부족한 흠이 있지요.

하나님의 속마음을 이해하지 못하여 안타까운 신앙입니다.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만날 때까지의 신앙이지요.

 

어떤 사람은 현실적인 유익 때문에 신앙합니다.

믿고 사니까 마음이 평안합니다.

걱정거리가 있을 때에 기도하면 평안해집니다.

고난이 올 때에 의지할 대상이 있으니 든든합니다.

특별히 응답이 없어도 기도할 수 있고, 의지할 수 있음으로 만족합니다.

자녀들을 교회에 보내면 곁길로 빠지지 않을 것으로 믿습니다.

하나님의 성품을 알거나 닮기에는 소홀합니다.

그저 내가 필요할 때에 거기 계시는 하나님이시면 됩니다.

기대가 크지 않으니 실망도 크지 않습니다.

위기의 때에 무기력한 신앙으로 실망하기 쉽습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당연하다고 믿습니다.

예배하고, 순종하고, 섬기는 것은 피조물의 마땅한 도리입니다.

사람이 짐승과 다른 점은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기는 것입니다.

어떤 유익이 있거나 어떤 두려움이 있어서가 아니라 마땅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도 있고, 유익도 있으나 그것이 신앙을 좌우하지 않습니다.

큰 기대는 없어도 크게 동요하지도 않습니다.

신앙이 뜨거울 이유도 차가울 이유도 많지 않습니다.

자연스러우나 때로 무미건조하기 쉬운 신앙입니다.

 

어떤 이는 상 받기 위해서 신앙합니다.

신앙생활은 상 받기 위한 경주입니다.

하나님께서 상주시는 이심을 믿으라고 하셨습니다. (11:6)

유치해보여도 실상은 합당하고 고상한 동기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상이 유치할 리가 없습니다.

분주한 일상에 이웃을 배려하고 섬기는 일은 하나님의 기쁨입니다.

굶주린 사람 먹이고, 목 마른 사람 마시게 함은 주님을 섬김입니다.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 편에 서는 것은 주님 대신 하는 일입니다.

갇힌 자와 병든 자를 돌봄으로 임마누엘을 경험케 하는 일입니다.

소자 중의 하나에게 한 것이 예수님께 한 것입니다.(25:31-46)

상 받기 위한 섬김은 예수님 같은 사람이 되는 삶으로 인도합니다.

 

어떤 이는 신앙의 행복과 신앙의 즐거움을 누립니다.

하나님의 즐거움과 기쁨과 행복에 동참하는 것이 신앙입니다.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하나님의 자랑이 되는 것이 신앙입니다.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즐거운 일 아닌가?

우리 주님 걸어가신 발자취를 밟겠네! (찬송가 4301)

삶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이 모두 감사의 조건입니다.

고난과 희생과 박해와 멸시와 조롱도 모두 행복의 조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쁘고 감사합니다.

모든 단계를 넘어서 이 경지에 이르면 주님과 하나입니다.

언행심사가 하나님을 대표하는 사람이지요.

여기에 이르도록 은혜가 풍성하고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강한 둘로스 교회의 행복한 담임목사 황의정 드림

  

[원준상선교사 초청 치유부흥성회 2019. 4.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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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로스 교회]Los Angeles 한인타운 6가와 Shatto Pl. 코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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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예배1부 오전 8 211, 금요 예배는 오후 7:30분에,

새벽기도회는 매일 새벽(-) 5:30분에 드립니다]. 전화: (213)365-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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