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로스교회 황의정 목사의 목 회 서 신 제550호 03-11-2018
로마의 어느 대학의 정문에
“그리고 그 다음에는. . .”이라고 써있답니다.
설립 총장의 뜻으로 새겨진 문구랍니다.
고학생 시절 장학금을 주던 부인이 물었습니다.
이 장학금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요?
등록해서 공부하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법률가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 . .
그리고 그 다음에는?
죽겠지요!
그리고 그 다음에는?
할 말이 없었습니다. 죽으면 끝이라 생각했으니까요.
그리고 그 다음에는
심판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천국과 지옥이 있습니다.
영원을 어디에서 보낼 것인지 묻는 준엄한 물음입니다.
우리는 슬픈 뉴스에 많이 마음이 아픕니다.
#MeeToo도 그렇고
전직 대통령에 관한 뉴스도 그렇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대통령으로 성공하는 것은
퇴임 후에 감옥에 안 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한 사람이 세상적으로 가장 성공하면
대통령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성공의 정점에서 무너지는 것을 너무도 많이 봅니다.
우린 언제나 전직 대통령이 존경받는 나라가 될까요?
나라에서 가장 큰 권세를 가진 사람이
나라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사람이
나라에서 가장 좋은 일을 많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사람이
누구보다 맘대로 할 자유가 많이 보장된 사람이
백성을 섬겨야지요.
그래서 맡겨 준 것이잖아요.
많은 권세는 많은 책임입니다.
많은 재물도 많은 책임입니다.
많은 지식도 많은 책임입니다.
많은 인기도 많은 책임입니다.
많은 존경과 신뢰도 많은 책임입니다.
많이 맡은 사람에게 많이 찾으십니다.
이 책임을 하늘이 내린 사명으로 인식하면
그 사람은 진정한 승리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 . ”
이 질문에 대답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린
출세에 목을 맬 것이 아닙니다.
부나 명예나 권세에 목맬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서
영원을 준비해야 합니다.
쉽게 말해서
성공해서 남을 이롭게 해야 합니다.
돈 벌어서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해야 합니다.
많이 배워서 사람들을 깨우쳐야 합니다.
굶주린 사람 먹이고,
헐벗은 사람 입히고
목마른 사람 마시우고
나그네에게 쉴 곳을 주고
병든 자를 치유하고
외로운 사람 곁에 있어주고
억울한 사람 한 풀어주어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사셨습니다.
우리에게 그렇게 살라고 하십니다.
출세해서 남 주라고. . .
건강한 둘로스교회의 행복한 담임목사 황의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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