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아낌없이 주는 나무(The Giving Tree)

황의정 목사 0 2,334 2018.05.05 10:23

둘로스교회 황의정 목사의 목 회 서 신 539호 12-24-2017


한 소년을 사랑한 나무 한 그루가 있었습니다.

소년이 나뭇잎 모아 왕관을 만들어 쓰고

나무에 오르기도 하고,

가지로 그네놀이 하고,

열매를 따먹으며 숨바꼭질하다가

지치면 그늘에서 잠이 듭니다.

소년은 나무를 사랑했고그 나무는 행복했습니다.

 

한 동안 소년이 찾아오지 않아 슬펐는데

청년이 된 소년이 찾아왔습니다.

너무 기쁜 나무는 무엇이든지 주고 싶어 합니다.

돈이 필요한 소년에게 열매를 주었습니다.

나무는 행복했습니다.

 

한 동안 찾아오지 않던 소년이 왔습니다.

집을 짓고 결혼하고 싶어 하는 소년에게

나무는 모든 가지를 주었습니다.

나무는 행복했습니다.

 

한 동안 찾아오지 않던 소년이 다시 왔습니다.

멀리 떠나야 하는 그 소년에게

나무를 잘라서 배를 만들게 해주었습니다.

나무는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섭섭했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나 노인이 된 소년이 왔습니다.

나무는 무척 반가 왔지만

아무것도 줄 것이 없어 슬펐습니다.

소년은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앉아서 쉬고 싶었습니다.

나무는 비록 밑동만 남아있지만

노인이 된 소년이 앉아서 쉬기에는 안성맞춤이었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말합니다.

늙은 나무 밑동은 앉아서 쉬기에 아주 좋아.

어서 여기 앉아서 쉬어!“

소년이 나무에 걸터앉아서 쉬었습니다.

나무는 무척 행복했습니다.

동화 속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부모님 같습니다.

어려서부터 우리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

모든 것을 다 주시고도

늘 준 것이 없다 하시며 안타까워하십니다.

마지막 한 숨까지 다 주시며 행복해 하십니다.

철없는 우리는 늘 불평하지요.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하나님을 같습니다.

에덴 유치원 에덴 동물원 에덴 수목원 에덴. . .

다 준비해주셨습니다.

함께 놀아주십니다.

넘어지면 일으켜주십니다.

외로울 때는 친구가 되어주십니다.

배고프면 먹이시고,

목마르면 마시우고,

추우면 따뜻하게 입혀주십니다.

필요를 다 채워주십니다.

위험과 시험에서 지켜주십니다.

주는 것으로 행복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미숙한 우리는 늘 달라하지요.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예수님을 닮았습니다.

죄와 허물 보혈로 씻어주셨습니다.

철부지에게 목표와 방향을 잡아주셨습니다.

무기력할 때 힘과 능력을 주셨습니다.

아가페 사랑으로 사랑하게 하셨습니다.

십자가에서 가장 행복하신 예수님이셨습니다.

 

우리도 자라 어른이 되면 아낌없이 주는 부모가 됩니다.

주기만 하는 사랑으로 행복한 부모가 됩니다.

우리도 성숙하면 아낌없이 주는 하나님처럼 됩니다.

십자가를 지고 행복하신 예수님처럼 됩니다.

성탄의 의미를 바로 깨달으면

우리가 꼭 그리 될 것입니다.

그래서 Merry Christmas! 즐거운 성탄이 됩니다.



건강한 둘로스교회의 행복한 담임목사 황의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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