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감사(感謝)의 신비(神秘)

황의정 목사 0 11,384 2018.05.04 07:07

       어려운 때를 살고 있습니다여기저기서 한 숨 소리가 들려옵니다불경기가 지속되면서 몸과 마음이 다 위축이 됩니다호주머니가 여유가 없으니 마음의 여유도 없습니다반가워야 할 사람이 부담스럽기도 합니다한 해를 돌아보면서 축제로 맞이해야 할 감사절이 자칫 부담스런 절기로 전락할 위험도 도사리고 있는 때입니다.

       

        이런 불경기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뭐라고 하실까요당연히 감사절이니 감사하라고 하시겠지요하지만 하나님은 감사절이니까 감사하라고 하시지는 않으십니다하나님의 말씀은 범사에 감사하라(데살로니가전서5:18)는 것입니다제가 5.18 혁명이라고 부르는 것이 바로 이 감사의 명령입니다우리들보다 우리가 사는 세상의 형편을 속속들이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무조건 감사하라고 하실 때에는 뭔가 하나님께서만이 아시는 비밀(신비)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한 무리의 정신질환자들에게 돈을 들려서 길에 내보냈습니다홈레스들에게 돈을 나눠주도록 했습니다돈을 받은 사람들이 감사합니다인사할 때마다 정신질환자들이 웃으며 기뻐했습니다이렇게 한 동안을 지속하자 정신질환의 치료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감사하다는 말을 듣는 데서 치료가 시작된 것입니다.

       

       미혼모에게서 태어나 할머니 손에 자라고삼촌에게 성폭행 당해서 14세에 미혼모가 되고가출하여 마약을 살 던 107kg의 흑인 소녀가 10억 이상의 재산가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명사 10인 중에 들어갔습니다이 사람이 토크 쇼의 여왕이라는 오프라 윈프리입니다그녀는 거듭난 친 아버지를 만나면서 변화되었고지금도 매일 저녁 5가지의 감사제목을 기록하는 일을 계속함으로 감사의 기적을 계속 체험하고 있습니다.

 

        2차 세계 대전 이후에 분노로 말미암아 온 몸이 굳어버린 병에 걸린 일본군 해군 장교 가와가미 기이치에게 의사의 처방은 매일 만 번씩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라는 것이었습니다병이 낫는다는 말을 믿고 매일 의미없이 감사합니다를 반복하다보니 진정 감사한 마음이 실리게 되고마침내는 병상에서 일어나는 기적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굳어 있던 그의 몸은 마치 감사의 주문에 의해 마법이 풀리듯 그렇게 풀리고 있었다!

 

       하루에 필요한 에너지가 200인데 수치심을 느낄 때 180, 죄책감은 170, 슬픔은 124, 두려움은 100, 욕심은 75, 미움은 50의 에너지가 빠져나갑니다부족한 에너지를 충당하기 위해서 비상에너지를 사용하게 되는데 바닥이 나면 우울증에 걸리게 됩니다하지만 사랑하면 300, 기쁨은 340, 깨달음도 340, 또 감사하면 340의 에너지가 충전됩니다성령충만을 받을 때는 700의 에너지가 충전됩니다왜 감사해애 하는지 아시겠지요감사에는 치유와 회복의 에너지삶을 성공적으로 살아갈 에너지가 공급되는 하나님의 신비가 들어 있는 것입니다그러니 하나님께서 감사하라고무조건 감사하라고 말씀하신 것이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노래는 부를 때까지 노래가 아니며,

종은 울릴 때까지 종이 아니며,

사랑은 표현할 때까지 사랑이 아니며,

축복은 감사할 때까지 축복이 아니다.

 

감사하다고 생각하면서

그것을 표현하지 않는 것은

선물을 포장만 하고 주지 않는 것과 같다.

 

덧없이 흐르는 세월 가운데

원망할 일이 늘어가고

상황이 풀릴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을 때

내 마음을 밝히는 등불 하나 켜리라.

감사의 등불!

 

사람에게 가장 큰 저주는 목마름이 아니라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는 메마름이다.

 

         감사는 선택입니다믿음의 선택입니다의지적 선택입니다감사는 순종의 선택입니다감사는 겸손한 자의 선택입니다감사는 강한 자의 선택입니다감사는 거룩한 자의 선택입니다감사하기로 선택하는 순간부터 새로운 인생이 시작됩니다감사하는 마음을 회복하여 감사 인생이 되시고감사의 신비가 여러분의 삶을 새롭게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건강한 둘로스 교회의 행복한 담임목사 황의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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