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나라를 위한 기도

황의정 목사 0 11,091 2018.05.03 08:18

불황이 피부에, 아니 뼛속까지 느껴지는 상황입니다. 연일 비관적인 보도에 정신을 차리기 어렵습니다. 몇 달이 갈 지 몇 년이 갈지 모른다고 말합니다. 더 비관적으로 장기적인 불황을 말하는 사람이 더 전문가인양 느껴지는 상황이라고 할까요? 

누가 되든 미국 역사에 최초의 사건이 되는 대통령 선거가 코앞에 다가왔습니다. 흑인 대통령이 나오든지 여성부통령이 탄생하게 될 것입니다. 별로 정치에 무관심한 사람들조차 투표장으로 끌어낼 전망입니다. 이때는 기도할 때입니다. 신실하지 못한 사람도, 아니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도 절로 기도하게 되는 절박한 때입니다. 문제는 어떻게 기도할 것인가 이지요.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투표권을 행사해야 할 때입니다.

최근에 빌리 그래함 목사님의 기도문이 어느 방송에 소개되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앵커맨은 이 사람은 우리나라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를 보는 혜안이 있습니다. 우리도 잠시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소개하였습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여, 

오늘 우리는 용서를 구하고, 방향과 인도를 받기 위하여 당신 앞에 나아왔습니다. 우리는 성경에 “악을 선이라고 하는 자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바로 그렇게 하였습니다. 

우리는 영적 균형과 가치를 상실했습니다. 

가난한 자들을 약탈하면서 그것을 복권이라고 불렀습니다.

게으른 자에게 상을 주면서 복지라고 불렀습니다. 

태어나지 않은 아기(태아)를 죽이면서 선택이라고 했습니다.

낙태주의자를 총으로 쏘면서 정당화라고 했습니다. 

자녀 훈육을 무시하면서 자존감을 세운다고 했습니다.

권력을 남용하면서 이를 정치라고 불렀습니다.

이웃의 소유를 탐내면서 이를 야망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신성모독과 포르노로 세상을 더럽히면서 표현의 자유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조상 적부터 지켜온 오래된 가치를 조롱하면서 이를 계몽이라고 말했습니다. 

오, 하나님, 

우리를 살피시사 오늘 우리의 마음을 아시옵소서: 그리고 모든 죄로부터 우리를 씻어주시고, 자유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어쩌면 이렇게 정확하게 말할 수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 사람들, 곧 우리가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어떤 이는 다른 사람들은 그럴지라도 나는 아니라고 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실상은 우리가 묵인하고 침묵함으로 동의하여 함께 이 타락과 죄악을 조장한 공범입니다. 사람들은 동성연애를 지지하고 조장하면서 선호의 문제라고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간절한 소망에도 불구하고 캘리포니아 주민발의안 #8, 결혼은 남자와 여자의 결합이다라는 법안의 통과가 불투명합니다. 수년 전에 통과되었던 이 법안의 지지층이 그 동안 많이 동성연애 지지로 선회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보세요. 이를 인하여 하나님께서 저희를 부끄러운 욕심에 내어버려두셨으니 곧 저희 여인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이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인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로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저희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 자신에 받았느니라. . . 저희가 이 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하다고 하나님의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뿐 아니라 또한 그 일을 행하는 자를 옳다 하느니라 (롬1:26-27, 32). 정확한 말씀입니다. 

누가 대통령이 되는가는 중요합니다. 경제문제도 정말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것들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눈에 보이는 우리의 추악한 모습입니다. 역사적으로 모든 민족과 국가는 정치나 경제로 망하지 않고, 오히려 내부적인 윤리 도덕의 타락 때문에 망했습니다. 실상 정치 문제도 경제 문제도 타락한 윤리 도덕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그래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세상의 빛이요 소금입니다. 우리가 맛을 잃으면, 우리가 빛을 잃으면 세상은 소망이 없습니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큽니다!(약5:16b). 하나님은 의인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의인이 나라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여러분과 제가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씻김받은 의인들이. . . 

건강한 둘로스 교회의 행복한 담임목사 황의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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