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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댜 1:1-14. 형제에게 포학한 에돔에게 내린 형벌

사이트관리자 0 407 06.17 20:44

오늘의 말씀 묵상 2024. 06. 17. 월요일

오바댜 1:1-14. 형제에게 포학한 에돔에게 내린 형벌

 

오뱌다는 여호와의 종” “여호와를 섬기는 자라는 뜻입니다. 에서와 야곱은 쌍둥이 형제였는데, 에서의 후손인 에돔은 야곱의 후손 유다가 바벨론에 의하여 패망할 때 방관하고, 오히려 기뻐하고, 함께 약탈하는 죄를 지었습니다. 형제에게 행한 포학은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초래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사자가 이들을 대적하여 매우 작게 만들고, 멸시를 당하게 하며, 교만하고 자만에 빠져 스스로 높아진 에돔을 끌어내립니다. 마침내 에돔이 수탈되고, 동지에게 배반당하고, 함정에 빠지며, 멸망하게 됩니다. 형제를 돕지 않는 자에게 진노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택하여 자기 백성을 삼으셨습니다. 그중에 야곱의 후손을 이집트에서 불러내어 가나안 땅을 유업으로 주셨습니다. 그런데 우상숭배와 불순종으로 북 왕국 이스라엘은 BC 722년에 앗시리아에 패망하고, 남 유다는 BC 586년에 바벨론에 패망하여 예루살렘 성이 훼파되고, 솔로몬의 성전도 무너졌습니다. 백성 중 살아남은 자는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이런 재앙의 때 에돔 족속이 유다의 원수들과 한패가 되어 약탈에 동참하고, 기뻐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에돔의 죄를 심판하여 멸절시키십니다. 성도들에게 더 무서운 심판을 행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진노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하심이 끊어진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사랑하시기 때문에 혹독한 시련을 주시고, 무서운 심판으로 징계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재앙을 당할 때 기뻐하는 것은 하나님의 심판을 자초하는 매우 어리석은 짓입니다. 오늘도 성도가 겪는 고난과 박해와 시련을 기뻐하는 원수들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를 막을 자가 없습니다.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122:6)라고 하셨습니다. 교회를 위하여 평안을 구하고, 교회를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게 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교회는 교회와 경쟁하지 않고, 한 마음으로 주님을 섬겨야 합니다.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12:3)라는 약속은 지금도 유효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유다의 비극을 방관하고, 오히려 기뻐하며 약탈하던 에돔이 멸망하였습니다. 하나님의 택한 백성을 향한 에돔의 죄를 심판하셨습니다. 주님, 성도가 성도의 비극을 방관하거나 기뻐하거나, 오히려 원수와 동조하는 것은 무서운 죄입니다. 교회가 교회와 경쟁하거나 싸우지 않아야 합니다. 에서와 야곱의 관계보다 교회와 교회의 관계는 더 중요하고 더 친밀합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맺어진 형제이기 때문입니다. 주님, 에돔의 죄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는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교회를 축복하는 자를 축복하시고, 교회를 저주하는 자를 저주하시는 하나님을 항상 기억하겠습니다. 주님, 예수님께서 기도하신 것과 같이 교회가 하나가 되게 하소서(17:11; 22).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Los Angeles 둘로스선교교회 담임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교수

[악한 자에게서 구하옵소서!] https://youtu.be/ZIgqqrCnur4?si=c2s_0w9kxk63WwK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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