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열왕기상 13:11-24. 불완전한 순종의 비극

사이트관리자 0 380 05.06 06:59

오늘의 말씀 묵상 2024. 05. 05. 주일

열왕기상 13:11-24. 불완전한 순종의 비극

 

유다에서 벧엘에 왔던 하나님의 사람은 말씀대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고, 온 길이 아닌 다른 길로 돌아갑니다. 왕에게 하는 그의 말을 들은 사람이 하나님의 선지자인 자기 아버지에게 말하고, 그 선지자는 거짓말로 하나님의 사람을 초대하여 물과 떡을 제공합니다. 갑자기 하나님의 말씀이 그 선지자에게 임하여 하나님의 사람을 책망하고, 조상의 묘실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돌아가는 길에 하나님의 사람은 사자에 찢겨 죽습니다.

 

오늘의 말씀은 이해하기 어려운 많은 의문을 품게 합니다. 왜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서 순종하면서 왕에게 그 비밀을 말했을까? 왜 벧엘의 늙은 선지자는 하나님의 사람을 유혹하여 음식을 먹게 하고, 결국 죽음으로 몰아갔을까요? 늙은 선지자가 자기도 선지자라고 하며 하나님께서 음식을 대접하라고 했다는 말을 들었을 때, 왜 직접 하나님의 뜻이 바뀌었는지 확인하지 않았을까? 단순히 배가 고프고 목이 말라서였을까? 어떻게 하나님은 거짓말로 하나님의 사람이 죄짓게 하는 늙은 선지자에게 말씀하실까? 때로 성경은 우리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경지에 있음을 겸손히 인정해야 합니다.

 

저는 하나님의 사람이 여로보암 왕에게 하나님의 지시사항을 공개적으로 말할 때부터 불안함을 느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개인적인 명령을 왜 누설할까? 결국 그 말을 들은 선지자의 아들이 말을 전함으로써 비극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하나님의 사람은 왜 음식을 먹으라고 하셨다는 말을 직접 확인하지 않았을까? 자기도 선지자라는 말에 속은 것이다. 영들을 다 믿지 말고,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는지 분별해야 합니다(요일4:1). 하나님은 변덕이 없으시며, 하나님은 말씀하신 바를 끝까지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또 분별하고, 끝까지 순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하는 경고의 말씀으로 느껴집니다. 배우고 확신하는 일에 거해야 합니다(딤후3:14).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의 말씀은 어렵습니다. 많은 의문이 있습니다. 그러나 다 이해하지 못해도, 주신 말씀에서 교훈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밝히 알고, 끝까지 순종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겠습니다. 다른 사람의 지위나 신분에 눈이 멀어 하나님의 명시적인 말씀을 거역하지 않겠습니다. 주님, 말씀으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온전히 따르도록 도와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미국 엘에이 소재)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미성대학교) 선교학 교수

[자녀를 위한 팔복기도 1] https://www.youtube.com/live/1RmyqnLcL98?si=wWL56JqEcXXIYQ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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