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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49:1-12. 존귀하나 멸망하는 짐승 같은 인간

사이트관리자 0 215 03.10 02:23

오늘의 말씀 묵상 2024. 03. 09. 토요일

시편 49:1-12. 존귀하나 멸망하는 짐승 같은 인간

 

시인은 뭇 백성들, 빈부귀천을 불러 지혜와 명철을 가르칩니다. 재물로는 아무도 속량하지 못합니다. 생명을 속량하는 값이 너무 엄청나서 영원히 마련하지 못합니다. 또 지혜자도, 어리석고 무지한 자도 모두 재물을 남에게 남겨두고 죽습니다. 그러나 자기의 집이 영원하리라 믿고 재산을 자기 이름으로 부릅니다. 그래서 사람은 존귀하나 멸망하는 짐승과 같습니다.

 

재물은 매력이 있습니다. 모든 인생이 재물을 소중히 여기고, 큰 재물을 소유하고 싶어 합니다. 재물로는 자기의 생명 값도, 형제의 생명 값도 갚을 수 없습니다. 천하의 모든 재물로도 한 영혼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모두 죽습니다. 하지만 어리석은 사람들은 자기의 집이 영원할 것이라고 착각하고 삽니다. 재물을 철석같이 의지하고 삽니다. 참 지혜는 영원한 생명의 소중함과 죄의 삯이 사망임과 오직 예수님의 피 값으로만 구원받을 수 있음을 깨닫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믿음으로만 용서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영원한 천국에 들어갑니다. 이 지혜가 없는 사람의 마음은 견고한 성과 같아서 진리의 말씀, 영광의 광채가 비쳐도 깨닫지 못합니다.

 

재물은 죄 용서를 위한 값이 될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만 우리 죄가 용서됩니다. 천하 인간에게 구원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주신 적이 없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오직 예수님의 죄없는 거룩한 생명으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재물을 의지하고 있지 않은가? 재물은 하나님을 섬기는 좋은 도구입니다. 재물을 사용하여 구원의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죗값으로는 절대로 부족합니다. 온 천하의 모든 재물로도 단 한 영혼 값도 치를 수 없습니다. 그만큼 우리 영혼은 존귀하고 소중합니다. 이를 깨닫지 못하면 존귀하나 멸망하는 짐승과 같이 됩니다.

 

기도: 하나님,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가 자기의 주인인 것처럼 삽니다. 재물을 의지하고 삽니다. 그러나 재물로는 자기 생명의 속전이나 단 한 사람의 속전도 지불하지 못합니다. 오직 예수님의 보혈로만 용서받고, 그 예수님을 믿고 고백함으로써 구원받습니다. 주님, 이 복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믿음으로 용서와 구원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예수님이 저의 참 주인이심을 증명하며, 다른 사람들의 영혼을 구원하기에 힘쓰면 살도록 힘쓰겠습니다. 도와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미국 엘에이 소재)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미성대학교) 선교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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