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시편 47:1-9. 하나님을 열렬히 찬양하라.

사이트관리자 0 205 03.08 02:28

오늘의 말씀 묵상 2024. 03. 07. 목요일
시편 47:1-9. 하나님을 열렬히 찬양하라.

 

시인은 손바닥을 치고 즐거운 소리로 하나님께 외치라며 그 이유를 말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지존하시며, 두려우시며, 온 땅에 큰 왕이십니다. 여호와는 만민과 나라들을 우리에게 복종하게 하십니다. 우리를 위하여 기업을 택하여 주셨습니다. 우리의 즐거운 함성과 나팔 소리 중에 하나님께서 보좌에 좌정하십니다. 하나님을 찬양할 때는 정선된 언어(지혜의 시)로 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 무엇인가를 먼저 알고 찬양합니다. 우리는 고조된 감사와 감격으로 찬양하기에 소리를 질러야 합니다. 우리는 온몸으로 찬양하기 때문에 손뼉을 칩니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듯,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 찬양해야 합니다. 우리의 찬양 중에 하나님은 보좌에 좌정하십니다(올라가십니다). 하나님을 열렬히 사랑하는 사람은 이렇게 찬양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특권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사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입은 사람,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만이 찬양합니다. 하나님을 더 깊이 알수록, 하나님의 사랑을 더 받을수록, 하나님께 감사가 커질수록 온몸과 온 마음으로 찬양합니다. 바지가 내려가도록 기뻐 뛰며 찬양하였던 다윗의 마음이 바로 이런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나는 오늘 하나님께 열렬히 찬양하는가? 나는 요즈음 하나님께 더 뜨거운 감격의 찬양을 드리는가? 나는 날마다 하나님을 향해 입을 크게 벌리고 목소리를 높여 찬양하는가? 만일에 그렇지 못하다면 왜 그런가? 하나님을 알아가는 일에 더욱 힘쓰고, 그 하나님께 합당한 감사와 찬양을 드리기에 열심을 내야겠습니다. 받은 은혜가 얼만데 이렇게 살아서 되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찬송 중에 사십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혼자 찬양하기에는 너무 부족하여 만민에게 함께 손뼉을 치며 큰 소리로 찬양하자고 호소하는 시인의 마음을 새겨봅니다. 하나님을 알아가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헤아려보면서, 하나님을 향한 제 마음을 들여다보면서 오늘부터 더욱 열렬히 주님을 찬양해야겠습니다. 주님, 더 자주 찬양하겠습니다. 더 진지하게, 더 열정적으로, 더 간절하게 찬양하겠습니다. 찬양 중에 보좌에 앉으시는 주님을 앙망합니다. 찬양의 영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미국 엘에이 소재)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미성대학교) 선교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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