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시편 46:1-11. 새벽에 도우시는 하나님

사이트관리자 0 201 03.07 01:34

오늘의 말씀 묵상 2024. 03. 06. 수요일

시편 46:1-11. 새벽에 도우시는 하나님

 

시편 46편은 사랑을 많이 받는 시입니다. 복음성가로 익숙한 가사가 들어있습니다. 시인은 천재지변에도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무기를 불살라 전쟁을 종식시키십니다. 어떤 재난에도 우리의 피난처는 하나님이십니다.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됨을 알지어다!”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은 뭇 나라와 세계 중에 높임을 받으실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새벽에 우릴 도우십니다.

 

삶에 수많은 환난과 재난과 고통이 있습니다. 지진이 나고, 화산이 폭발하고, 태풍이 불고, 기근과 전쟁과 전염병 등 셀 수없이 많은 위기가 닥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안전한 피난처이신 여호와 하나님이 계십니다. 하나님은 위기 중에도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완벽하게 보호하십니다. “새벽에 도우시는 하나님은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첫째, 새벽은 긴 밤을 몰아내고 밝아오는 시간입니다. 고난이 있으나 반드시 끝이 찾아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키시기 때문입니다. 둘째,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십니다. 새벽에 일어나 주님께 드린 기도를 응답하십니다. 새벽을 깨우는 사람이 새역사를 창조합니다. 새벽에 주의 음성을 듣고, 주님께 세세하게 아뢰고, 힘과 지혜를 얻어 새날을 시작합니다. 예수님도 새벽 미명에 기도하셨습니다. 하물며 우리는 얼마나 더 새벽을 깨워야겠습니까? 부지런한 새가 벌레를 잡습니다(Early bird gets the worm!). 도우시는 하나님께서 새벽에 우리에게 귀를 기울이십니다. 하루하루를 시작할 때 하나님과 더불어 즐겁고 깊고 은혜로운 시간을 갖는 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은혜롭고 경건한 거룩한 습관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닥치는 숱한 환난과 재난이 때론 우릴 압도합니다. 두렵고 불안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피난처이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힘을 얻습니다. 주저하지 않고, 주님께 달려가 은혜의 날개 아래 피합니다. 새벽에 일어나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하루를 맡깁니다. 하나님의 성소에서 흐르는 생수의 강에 헤엄치는 삶으로 이끌어주소서. 잠잠하여 주님이 하나님이심을 알겠습니다. 세계 만민 중에 높이 여김을 받으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미국 엘에이 소재)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미성대학교) 선교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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