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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3:14-27. 대환란과 예수님의 재림

사이트관리자 0 301 02.10 01:52

오늘의 말씀 묵상 2024. 02. 09. 금요일

마가복음 13:14-27. 대환란과 예수님의 재림

 

성전이 무너질 것을 말씀하신 예수님은 그 징조를 구체적으로 말씀하십니다.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성전에 설 때 유대인들은 도망해야 할 것입니다. 전무후무한 환란이 있을 것이며,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이 나타나서 성도들을 미혹할 것입니다. 해와 달이 빛을 잃고 별들이 떨어질 때 예수님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재림하실 것입니다. 천사들을 보내어 택하신 성도들을 천지 사방에서 모을 것입니다.

 

성경의 예언은 이중적일 때가 많습니다. 구약의 메시아 예언은 초림과 재림을 함께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성전의 파괴와 함께 오는 재앙도 이중적인 예언입니다. “멸망의 가증한 것서지 못할 곳성전에 들어선 것은 AD 67-68년에 열심당원 요한이 성전을 점령하여 반란군 본부로 삼고, 성전에서 살인도 하던 일이며, AD 68년에 베스파시아누스의 전면전으로 AD 70년에 성전이 파괴되고, 디도 장군은 말을 타고 성전에 들어와 성전을 더럽힌 사건입니다. 이때 유대인을 십자가에 처형하기 위하여 나무를 많이 베어 예루살렘의 산들이 민둥산이 되었습니다. 66년에 메나헴, 69년에 시몬 바기오라라는 적그리스도가 나타났습니다. 해와 달이 빛을 잃고, 별들이 떨어지는 것은 이스라엘의 멸망과 종말의 때에 일어날 자연현상을 이중적으로 예언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해와 달과 별들이 떨어질 것을 예언한 요한계시록 8, 9, 12장의 말씀이 성취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이 임박한 이때 우리는 모든 종말의 징조를 한눈에 보고 있습니다. 미혹하는 영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중입니다. 정신을 차려 미혹에 빠지지 않아야 합니다. 노아 홍수 때 방주를 짓던 일꾼들이나 소돔 성에 살던 롯의 사위들처럼 경고의 말씀을 농담으로 여기면 안 됩니다. 다시 오실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하는 사람은 경건하게 살면서 온전한 마음으로 순종하고 충성해야 합니다. 인류의 종말과 예수님의 재림이 매우 임박하였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지는 사건과 함께 유대인의 멸망을 미리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날이 가깝고, 넘치는 증거를 한눈에 보며 사는 저희입니다. 깨어있도록 도와주소서. 정결하고 경건하게 살며, 순종과 헌신의 삶을 살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복음과 심판의 소식을 농담으로 여기는 사람들과 함께 사는 저희입니다. 믿음으로 살 수 있도록 꼭 붙잡아 인도하소서. 예수님의 얼굴을 뵐 때 부끄러움이 없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주여, 열심히 복음 전하여 생명을 구원하게 하소서. 주여, 도와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미국 엘에이 소재)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미성대학교) 선교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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