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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2:28-34. 가장 큰 하나의 계명

사이트관리자 0 307 02.07 02:12

오늘의 말씀 묵상 2024. 02. 06. 화요일

마가복음 12:28-34. 가장 큰 하나의 계명

 

한 서기관이 예수님께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냐고 묻습니다. 예수님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첫째 계명이요, 이웃을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둘째 계명이라고 하셨습니다. 서기관은 예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하면서 이것이 모든 번제물과 희생 제물보다 낫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도다.”라고 칭찬하십니다.

 

어느 분야에서든 첫째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것을 다 알 수도 없고, 원하는 것을 다 가질 수도 없고, 하고 싶은 일을 다 할 수도 없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래서 첫째를 알아 집중하는 것은 가장 효과적이고 의미있는 삶을 사는 비결입니다. 하나님은 유일한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생명을 다 바쳐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목숨(생명), (의지), 마음(감정), 그리고 힘(육체)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100% 하나님 사랑에 전념하는 것입니다. 이기적인 인간이 자기를 사랑하는 것은 의식과 무의식의 세계에서 매우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이웃을 나하고 똑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은 하나님은 우리 모두의 아버지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것입니다(6:33). 배고프면 음식을 찾고, 목마르면 물을 찾고, 추우면 옷을 찾습니다. 내게만 이렇게 할 것이 아니라 이웃에게도 그렇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세상을 보면 하나님 사랑도 이웃 사랑도 턱없이 부족함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함께 말씀하신 것은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표현이기 때문입니다(25). 첫째 계명과 둘째 계명이 한 계명입니다. 동전의 양면과 같은 계명입니다. 오늘 한 사람을 내 몸같이 사랑함으로써 최고의 사랑을 실천해야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유일하신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 죄인을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이렇게 마음과 뜻과 목숨과 힘을 다하여 사랑하신 하나님을 우리도 그렇게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는 것만이 아니고, 이웃 사랑임을 깨닫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은 모든 사람의 아버지이십니다. 내 몸을 돌보듯 이웃을 사랑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겠습니다. 성령의 감화와 감동, 세미한 음성, 구체적인 인도하심에 민첩하게 순종하는 은혜를 주소서. 이웃을 외면하면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실 것을 기억하겠습니다. 주님, 사랑할 힘을 주소서. 오늘 한 사람을 사랑할 힘을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미국 엘에이 소재)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미성대학교) 선교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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