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2:13-27. 세금 문제와 부활 신앙

오늘의 말씀 묵상 2024. 02. 05. 월요일

마가복음 12:13-27. 세금 문제와 부활 신앙

바리새인과 헤롯당 중에서 사람을 보내어 로마에 세금을 내는 문제를 묻습니다. 그들에게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고 하십니다. 사두개인들은 일곱 형제 예를 들면서 부활의 부당함을 질문합니다. 부활하면 결혼하지 않고, 천사들과 같이 된다는 것을 말씀하시면서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고 산 자의 하나님이시라고 답하십니다.

로마에 세금을 내라고 하면 매국노가 되고, 내지 말라고 하면 황제에 대한 반역이 되니 예수님을 궁지에 몰아넣을 수 있는 질문입니다. 성도는 하나님께 십일조와 헌물을 바치는 사람이고, 동시에 나라에 납세 의무를 감당하는 사람입니다. 하늘나라 시민으로서의 의무와 세상 나라 시민의 의무를 감당하는 것입니다. 신앙은 영적인 세계의 일이지만 성도는 하늘과 땅에 속한 사람이며, 두 세계에서 모두 탁월한 시민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성도로서 하나님께 대한 책임과 의무를 잘 감당하게 도와주소서. 이 땅에서도 국민의 의무를 탁월하게 감당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국민의 의무를 모범적으로 감당함으로써 하늘나라 시민의 위대함을 드러내고,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도하게 도와주소서. 결혼 생활을 축복해주소서. 땅에서 사는 동안 하늘나라의 행복을 누리게 하시어 온 세상에 하늘의 복을 보여주게 축복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미국 엘에이 소재)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미성대학교) 선교학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