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5:1-20. 군대 귀신 들렸던 전도자

오늘의 말씀 묵상 2024. 1. 12. 금요일

마가복음 5:1-20. 군대 귀신 들렸던 전도자

큰 귀신의 무리에 사로잡혀 쇠사슬에 묶여 무덤에 거하던 사람이 예수님께 나옵니다. 귀신들은 예수님을 알아보고 괴롭게 하지 말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그 귀신들이 돼지 떼에 들어가게 허락하자 2,000여 마리나 되는 돼지가 몰사합니다. 그 사람은 온전하게 회복되고, 예수님을 따르고 싶어 하지만 예수님은 가족에게 돌아가서 “주께서 네게 어떻게 큰일을 행하사 너를 불쌍히 여기신 것”을 말하라고 하십니다. 이 사람은 데가볼리(Decapolis)라는 열 동네에 다니며 전도하여 사람들을 놀라게 합니다. 미친 사람이 변하여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군대 귀신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사람은 예수님을 만나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하여 앉았습니다. 그는 가족에게 전하라는 말씀을 듣고 돌아가 갈릴리와 요단 동편에 있는 헬라의 열 도시에 예수님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귀신에 사로잡혀 미쳤던 사람이 변하여 열심있는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공중권세를 잡은 자 사탄의 종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가 살았습니다(엡2:1-5). 세상 풍조를 따르던 우리가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불러 구원하시고, 또 보내어 좋은 소식을 전하는 전도자로 세우셨습니다. 가족과 이웃들에게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일을 말하는 것이 전도입니다. 내가 전도해야 할 사람은 누구며, 내가 담당할 전도구역은 어디일까요?

기도: 사랑의 하나님, 군대 귀신에 들려 무덤에 살면서 고초를 당하던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 온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님을 따르고 싶었지만, 가족에게 가서 좋은 소식을 전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그는 가족에게만이 아니라 열 고을로 이루어진 데가볼리 전 지역에 다니며 전도했습니다. 제가 예수님 믿고 받은 은혜가 큽니다. 제가 이 좋은 소식을 전하여 예수님께로 인도할 사람이 있습니다. 주저하지 않고, 담대하게 전도하겠습니다. 귀신 들렸던 사람처럼 구원받은 모든 성도가 열심 있는 전도자가 되게 하소서. 죄인을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의 마음을 아는 전도자로 살 때 성령께서 능력과 지혜로 함께 하실 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미국 엘에이 소재)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미성대학교) 선교학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