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잠언 31:1-9. 어머니의 교훈

사이트관리자 0 383 2023.12.31 01:58

오늘의 말씀 묵상 2023. 12. 30. 토요일

잠언 31:1-9. 어머니의 교훈

 

르무엘왕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훈계합니다. 여색을 탐하지 말라. 왕 스스로 망하는 길이다. 포도주와 독주를 삼가하라. 법을 잊어버리고 재판을 그릇칠 것이다. 그리고 공정한 재판으로 말 못하는 자와 고독한 자의 송사를 바로 챙겨라.

 

대부분의 부모님은 장성한 자녀들에게 간섭(?)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성인이 되었으니 스스로 알아서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르무엘 왕의 어머니는 아들이 왕이 되었음에도 중요한 것을 가르칩니다. 우선 부모님은 자녀들에게 인생의 가장 중요한 교훈을 정확하게 가르쳐야 합니다. “마땅히 행할 것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22:6). 자녀들이 장성하여도 부모님의 조언은 매우 중요합니다. 성공할수록 남의 이야기를 제대로 들을 수 없기에 현명한 부모님의 조언이야말로 꼭 필요한 것입니다. 오늘은 부모님의 교훈을 되새겨봅니다. 그리고 자녀들에게 나눠준 교훈이 무엇이었으며, 앞으로 어떤 교훈을 할 것인지를 다시 정리해봅니다. 지혜로운 부모의 조언은 자녀를 끝까지 붙잡아주기 때문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경건한 부모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모님의 모범과 교훈을 기억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부모되어 부모님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장성한 자녀들에게 잔소리가 아닌 꼭 필요한 조언을 할 수 있는 부모가 되어야겠습니다. 주님, 지혜를 주시옵소서. 삶과 말로 모범이 되어 자녀들을 위한 울타리가 되어야겠습니다. 어렸을 때나 장성한 후에도 자녀는 자녀임을 기억하겠습니다. 부모의 사명은 죽을 때까지 끝나지 않음을 기억하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미국 Los Angeles 소재)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미성대학교) 선교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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