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요한일서 4:7-15.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이트관리자 0 448 2023.12.24 02:13

성탄절 오늘의 말씀 묵상

2023. 12. 23. 토요일

요한일서 4:7-15.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시어 우리를 살리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으므로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가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심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은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셔서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심을 알게 하셨습니다. 그 성령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게 하십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서로 사랑하시며, 그 사랑이 넘쳐 우주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그 사랑이 모든 피조물을 창조하는 힘이요, 모든 피조물이 사는 힘입니다. 사람과 동물과 식물, 심지어 광물까지도 사랑으로 살며 번성합니다. 사랑의 결핍은 곧 생명의 결핍이요 사망입니다. 오늘 사랑에 목마른 사람들이 왜곡된 사랑에 목매고 살다가 온갖 중독과 해로운 습관에 빠져 인생을 망치는 것은 비극입니다. 예수님을 보내신 것은 죄를 용서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하나님과 친밀하게 살면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는 삶으로의 회복을 위한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알지 못하기에 참된 용서를 모르고, 용서를 모르기에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지 않으며, 수치심과 열등감과 죄책감과 분노의 노예로 살수 밖에 없습니다. 성령 안에서 예수님의 용서를 온전히 누릴 때 참 구원이 이루어지고, 참 해방을 누리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세상의 유일한 소망입니다. 그래서 교회가 세상의 소망입니다. 성탄절에 예수님을 보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만끽하시고, 또 널리 선포하시길 기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합니다. 그 예수님이 화목제물이 되어 우리를 하나님께로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사랑을 모르는 사람들이 치유하지 못한 상처를 부여안고 고통 중에 살고 있습니다. 오직 예수님의 사랑만이 우리를 치유하고, 해방하고, 하나님의 자녀로 회복시키는 참사랑입니다. 성탄절을 맞이하여 이 사랑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성탄절에 이 사랑을 전해야겠다는 결심을 새롭게 하게 됩니다. 세상 모든 사람이 이 사랑이 없어 헤매고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사랑을 넘치도록 부어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미국 엘에이 소재)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미성대학교) 선교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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