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잠언 23:1-16. 어찌 허무한 것에 주목하느냐?

사이트관리자 0 467 2023.12.12 00:38

오늘의 말씀 묵상 2023. 12. 11. 월요일

잠언 23:1-16. 어찌 허무한 것에 주목하느냐?

 

사람이 좋아하는 것 중 음식과 돈이 으뜸입니다. 과식과 탐욕이 흔한 이유입니다. 그러나 음식은 먹어도 만족이 없고, 안 먹어도 부족함이 없습니다(고전8:8 개역). 탐심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사람이 부자가 되려고 하면 숱한 유혹과 죄에 빠집니다(딤전6:9). 다 헛된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에 탐식과 탐욕이 가득하면 그것이 인격이 됩니다. 자녀들에게 매를 들어 이 허무한 것을 멀리하도록 가르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온 세상이 돈에 대한 탐욕을 정당화하고, 심지어는 미화하기 때문에 성경 말씀대로 믿고 생각하는 것이 몹시 어렵습니다. 재산으로 사람을 평가하고, 재물이 많은 사람은 스스로 대단한 사람으로, 성공한 사람으로 인식하고 오만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경건한 사람은 탐식과 탐욕을 멀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재물에 대한 욕심을 경계하시고 경고하십니다. 탐욕을 우상숭배(3:5)라고 정죄하시는 이유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탐욕은 하나님을 그 마음에서 몰아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공중의 새도 먹이시고, 들의 백합화도 입히시는 분입니다(6:26). 하나님 아버지는 결코 자녀들을 헐벗게 하거나 굶주리게 하시지 않으심을 믿어야 합니다. 물질만능의 시대에 신앙만능의 삶을 살고, 신앙만능의 자녀 양육으로 허무한 것을 멀리하고, 오직 하나님만을 주목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기름진 음식을 탐하고, 재물을 탐하는 일에서 돌아서길 원합니다. 탐식과 탐욕을 멀리하여 허무한 인생을 살지 않겠습니다. 주님, 공중의 새도 먹이시고, 들의 백합화도 입히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믿습니다. 허무한 데서 돌이키고, 온 마음과 정성으로 주님을 따르겠습니다. 오늘도 함께 하시는 주님께 감사합니다.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고 살겠습니다(딤전6:8). 주님, 저의 모든 것을 공급해주시는 은혜에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미국 Los Angeles 소재)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미성대학교) 선교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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