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스뱌냐 3:1-8. 하니님의 질투

사이트관리자 0 544 2023.11.30 01:59

오늘의 말씀 묵상 2023. 11. 29. 수요일

스뱌냐 3:1-8. 하니님의 질투

 

여호와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20:5). 자기 백성을 특별히 사랑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질투는 강하고 뜨겁고 무섭습니다. 우상숭배에 빠진 북 이스라엘에 이어 남 유다도 심판하여 멸망시키려는 것은 하나님의 질투의 결과입니다. 방백들과 재판장들과 선지자들과 제사장들 모두가 타락했습니다. 백성들도 한결같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하나님의 교훈을 외면했습니다. 열방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파괴되었지만 유다인들은 외면했습니다. 진노를 쏟으려고 결정했었지만 회개하고 돌아오길 바라고 선지자들 보냈지만 이렇게 무관심하니 하나님은 여러 나라를 소집하고 왕국들을 모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어떤 불보다 뜨겁고,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고, 온 천하보다 넓습니다. 그 사랑을 배반하고 우상을 섬기며 탐욕에 빠진 백성들은 하나님의 무서운 질투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마지막까지 회개하도록 회유하시면서 임박한 심판을 선포합니다. 죄에 빠진 인생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오해합니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착각합니다. 그러나 역사는인간 나라들의 흥망성쇠가 하나님의 사랑과 질투에 달렸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황금만능(黃金萬能)과 배금주의(拜金主義)는 탐욕이요, 이 시대의 우상숭배입니다. 동일한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합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곧 재림하실 예수 그리스도는 초림 때와는 달리 심판주로 오십니다. 그날에는 하나님의 질투의 불에 소멸될 것입니다(3:8).

 

기도: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은 질투로 드러납니다. 공의의 심판과 징벌은 하나님의 질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형통의 길입니다만 눈에 보이는 재물에 눈이 먼 이 시대는 형식적으로 하나님을 섬깁니다. 임박한 종말은 바로 하나님의 심판이요 재림의 예수님은 그 심판의 주인이십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회개의 영을 부어주소서. 주께로 돌이켜 살게 하여 주소서. 질투하시는 하나님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보게 되니 무척이나 죄송합니다. 주님의 사랑과 용서만이 이 시대의 희망입니다. 주여, 용서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미국 Los Angeles 소재)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미성대학교) 선교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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