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4:1-16. 경건한 가문을 세우는 지혜

오늘의 말씀 묵상 2023. 11. 09. 목요일

잠언 14:1-16. 경건한 가문을 세우는 지혜

지혜는 범사에 유익합니다. 지혜로운 여인은 자기 집을 세웁니다. 경건한 가문은 정직함과 여호와를 경외함과 지혜로운 입술로 세워집니다. 소를 키워 재산을 늘리고, 명철하여 지혜를 구하며, 죄를 심각하게 여겨 멀리합니다. 지혜로운 여인은 가족들의 마음을 살핍니다. 마음의 고통과 슬픔과 근심을 간과하지 않으며, 즐거움과 근심이 함께 있다는 것을 알아 가족들을 돌봅니다.

개인의 경건은 가족의 경건으로, 가족의 경건은 경건한 가문으로 이어집니다. 이의 시작이 지혜로운 여인입니다. 특히 유대인들은 어머니가 유대인이면 유대인입니다. 어머니의 무릎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기 때문입니다. 가족 해체의 시대를 살아가면서 가족의 중요성과 가문을 세우는 일의 중요성을 새롭게 깨달으면 좋겠습니다. 자유연애로 결혼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경건한 가문을 이어간다는 것이 점점 어렵습니다. 상처가 많은 시대입니다. 겉으로는 알 수 없는 마음의 깊은 상처로 비정상적인 삶을 사는 사람이 넘쳐납니다. 열등감, 수치심, 죄책감과 미움과 증오, 불타는 복수심에 사로잡힌 마음이 너무 흔합니다. 상처받은 마음들이 만나면 깨어지기 쉽습니다. 지혜로운 여인은 자녀들의 결혼을 위한 기도와 교육에 힘써야 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함, 정직함, 지혜로운 입술, 부지런한 산업, 죄를 멀리하고, 마음을 보살핌은 이 시대의 경건한 가문을 이룸에 꼭 필요한 덕목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을 믿는 경건한 가문을 이루도록 축복 하소서. “내와 내 집은 여호와만을 섬기겠노라.”(수24:15)고 선언한 여호수아처럼 굳게 결심합니다. 지혜로 세우는 가정과 가문을 위해서 깨어 기도하고 힘써 노력하겠습니다. 가정이 깨어지고, 대가 끊어지는 일이 흔한 세상입니다. 경건한 가정과 가문을 이루어 하나님 나라를 계속 세워 나가도록 도와 주소서. 우리 자녀들이 경건한 배필을 만나도록 이끌어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미국 Los Angeles 소재)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미성대학교) 선교학 교수

Fuller Theological Seminary Adjunct Profess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