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잠언 12:17-28 살리는 입과 부지런한 사람

사이트관리자 0 816 2023.11.07 00:30

오늘의 말씀 묵상 2023. 11. 06. 월요일

잠언 12:17-28. 살리는 입과 부지런한 사람

 

잠언에서 끊임없이 강조하는 가르침은 말입니다. 진리를 말하는 입은 의를 나타내며, 그 말이 양약과 같습니다. 진실한 입술은 영원히 보존되고, 화평을 말합니다. 그러나 거짓 증인과 미련한 자의 입은 속이고, 칼로 찌름 같이 함부로 말하고, 잠시 있다가 안개처럼 사라지고, 재앙을 재촉합니다. 하나님께 미움을 받습니다. 게으른 자는 다스림을 받게 되고, 궁핍하게 됩니다. 지혜를 말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다스리는 자가 되고, 그의 길에는 생명이 있습니다.

 

입은 말하는 도구에 불과합니다. 말은 그 마음에 있는 것입니다. 입에 발린 말이란 마음에 없는 것을 빌려온 말입니다. 살리는 입을 가진 사람은 부지런한 사람과, 칼로 찌르듯이 함부로 말하는 사람은 게으른 자와 한통속입니다.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들으신다는 것을 믿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불신자입니다. 귀를 지으신 하나님은 우리 말을 다 들으십니다. 눈을 지으신 하나님은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다 보고 계십니다. 진실을 말하고, 위로하고 격려하고, 세워주는 말을 하며, 십자가와 부활을 말하도록 힘써야 합니다.

 

기도: 귀를 지으신 하나님, 우리의 모든 말을 들으시는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 보시고 들으신다는 것이 저희에게 큰 위안이요 축복입니다.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말을 조심하고, 행동을 삼갑니다. 하나님께서 입술의 말 대로 보응하시는 것을 믿습니다. 오늘도 성령안에서 진리를 말하게 도와 주소서. 우리의 말이 아로새긴 은 쟁반에 금 사과와 같이 경우에 합당하게 하시고, 듣는 자들에게 덕을 끼치게 하소서. 오늘도 만나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세워주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미국 Los Angeles 소재)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미성대학교) 선교학 교수

Fuller Theological Seminary Adjunct Professor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