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1:1-15. 공동체를 세우는 의인

오늘의 말씀 묵상 2023. 11. 03. 금요일

잠언 11:1-15. 공동체를 세우는 의인

의인은 정직하고, 성실하고, 완전한 사람입니다. 의인은 죄악과 파멸에서 건짐을 받고 바른 길로 인도함을 받습니다. 의인은 자신에게만이 아니라 공동체에 유익을 줍니다. 그가 형통하면 성읍이 기뻐하며, 그의 축복으로 성읍이 진흥합니다. 의인은 항상 험담과 한담을 삼가하여 남의 비밀을 누설하지 않으며, 조언을 받아 평안한 길을 가며, 남의 빚 보증을 삼가하여 평안합니다.

하나님은 의인을 보호하시고 축복하십니다. 의인은 환난에서도 구원을 받으며, 자기의 길을 곧게 합니다. 사람은 더불어 사는 존재입니다. 개인의 경건과 의로움으로 자기를 지키는 일이 먼저이지만 공동체에 기여하는 의인이 될 때 의가 완성됩니다. 의인은 명철하여 남의 비밀을 지켜주며, 지혜자의 조언을 기꺼이 받아 평안한 삶을 삽니다. 성도는 끊임없이 의를 추구합니다. 진리의 말씀을 연구하며, 예수님의 겸손과 온유함을 닮으려고 힘씁니다. 의인은 자신을 지키며 가족을 지키고 교회를 지키고 나라와 민족을 지키는 사람으로 성장합니다. 성도가 의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일입니다. 의인의 모습 중에 나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를 분별하고 부단히 노력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의롭고 정직하고 성실하고 말 조심하도록 늘 깨우쳐주시고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의로움이 저 자신에게만 유익한 것이 아니라 제가 속한 공동체를 건강하게 세우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가정과 교회를 위해서, 지역사회와 나라를 위해서 어떻게 기여할 것인지를 늘 생각하며 노력하겠습니다. 공동체를 세우는 의인으로 살도록 축복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미국 Los Angeles 소재)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미성대학교) 선교학 교수

Fuller Theological Seminary Adjunct Profess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