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잠언 10:1-16. 지혜롭고 부지런한 의인

사이트관리자 0 733 2023.11.02 01:15

오늘의 말씀 묵상 2023. 11. 01. 수요일

잠언 10:1-16. 지혜롭고 부지런한 의인

 

솔로몬의 잠언은 후대 히스기야 왕 때 수집하여 책으로 묶은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10-22장까지는 잠언의 단편들을 묶어놓은 것입니다. 이 부분에서는 두 가지를 비교하며 은유와 직유법을 구사합니다. 오늘 본문은 지혜자와 미련한 자, 부지런한 자와 게으른 자, 그리고 의인과 악인을 비교합니다. 성도는 지혜롭고 부지런하고 의로운 사람이 되기를 힘써야 합니다. 미련함을 벗고, 게으름을 떨치고, 악을 떠나야 합니다.

 

지혜자는 부모의 기쁨이 되고, 입술에 지혜와 지식이 있습니다. 미련한 자는 부모의 근심이며, 입술로 미련함을 드러내며, 멸망에 이릅니다. 부지런한 사람은 부하게 되지만 게으른 자는 가난해집니다. 사람이 지혜롭게 되는 비결은 말씀을 가까이 하는 데 있습니다. 마음에 진리를 담으면 그 입으로 지혜를 말하게 되고, 듣는 이에게 덕을 끼치며, 생명을 구합니다. 미련한 자는 배우기를 싫어하고, 자기 생각을 고집하며, 악으로 멸망의 길을 갑니다. 부모들은 자녀를 지혜롭고 부지런한 의인으로 키우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해야 합니다. 버려진 땅에는 잡초만 자랍니다.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가꾸지 않으면 지혜롭고 부지런하고 의로운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주님은 오늘도 우리를 만들어가십니다. 주님의 형상을 닮도록 말씀과 성령, 삶의 성공와 실패 그리고 인생 채찍으로 우릴 빚어가십니다. 우리가 받을 복이 많고, 감당할 사명이 크기 때문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미련하고 게으른 저희들을 오늘도 붙잡아 주시고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베푸시는 은혜와 복을 받도록 그릇을 정결하게 해주시고,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일꾼으로 살아갈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지런하여 게으리지 않고, 열심을 품고 주님의 사람으로 살겠습니다. 주님 오실 날이 날로 가까워지는 이때 주님의 자녀로 우뚝 서게 도와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미국 Los Angeles 소재)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미성대학교) 선교학 교수

Fuller Theological Seminary Adjunct Profess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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