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에베소서 2:11-22. 성도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

사이트관리자 0 957 2023.10.19 21:41

오늘의 말씀 묵상 2023. 10. 19일 목요일

에베소서 2:11-22. 성도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구원받은 우리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말합니다. 우리는 과거에 이방인이요 무할례자요 그리스도와 이스라엘 나라 밖에 있었으며, 언약에 해당되지 않아 소망이 없으며, 하나님도 없는 자였습니다. 이제는 그리스도 예수의 피로 가까워졌고, 막힌 담과 율법이 폐기되었고, 하나님과 화목한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으로 살아갑니다.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성령의 처소로 지어져 갑니다.

 

사람들은 망각의 존재입니다. 과거를 쉽게 잊어버립니다. 고통을 잊고, 실패를 잊는 것은 좋으나 우리가 어떤 형편에 살았었는가? 어떻게 새 사람이 되었는가? 우리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를 잊으면 안됩니다. 하나님과 화목하고, 하나님의 권속이 되고,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가는 사람이 된 것은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의 공로입니다. 한시도 잊어서는 안되는 엄청난 은혜입니다. 성령을 모신 성전으로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거룩함과 겸손함과 감사와 순종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나와 같은 죄인을 구원으로 이끄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과거를 기억함으로 기가 죽고 비참해 지려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오늘의 은혜가 돋보이고, 사명의식을 고취하려는 것입니다. 오늘과 내일도 은혜로만 살 수 있음을 날마다 순간마다 확인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어제나 오늘이나 언제든지 동일하신 것처럼, 우리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쏟아부어 주시는 은혜와 사랑도 변함이 없습니다. 할렐루야!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과거를 기억합니다. 우리의 현재를 기억합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우리의 미래를 믿음의 눈으로 바라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삶의 어느 순간에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은 항상 넉넉했습니다. 새 사람으로 살아갈 우리가 미래를 향하여 두려움이 없이 나갈 수 있는 것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알기 때문입니다. 성령안에서 하나님의 처소로 지어져 가는 우리들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로 세워지고 있습니다. 하나님,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미국 Los Angeles 소재)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미성대학교) 선교학 교수

Fuller Theological Seminary Adjunct Profess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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