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에베소서 1:1-14.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

사이트관리자 0 973 2023.10.17 03:00

오늘의 말씀 묵상 2023. 10. 16. 월요일

에베소서 1:1-14.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

 

하나님은 우리에게 특별한 복을 허락하셨습니다. 그 복은 하늘에 속한 복이며, 신령한 복입니다.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것,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신 것, 하나님의 아들이 되게 하신 것, 하나님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죄를 용서하시고, 지혜와 총명을 넘치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기업이 되게 하셨습니다.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땅에 있는 것과 하늘에 있는 것과 땅에 있는 것이 통일됩니다. 우리의 사명은 하나님의 영광을 찬송하며, 또 영광의 찬송이 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우리가 진리의 말씀인 구원의 복음을 듣고, 믿어 성령을 받았습니다.

 

바울은 61-62년 경 로마 감옥에서 이 편지를 쓰셨습니다. 전반부(1-3)에 그리스도 예수님의 구원 사역과 교회에 관하여 쓰시고, 후반부에는 성도의 새로운 삶에 대하여 쓰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고 성령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천국을 상속받는 자녀가 된 것은 세상을 창조하시기 전에 세우신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거저 주시는 은혜의 영광을 찬양하는 성도는 자신이 영광의 찬송이 됩니다. 찬양은 성도의 특권이며 의무이고, 성도의 삶 자체가 찬양이 되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우리가 믿을 때 하나님은 성령님을 보내셔서 보증을 삼으시고, 이 모든 역사를 이루는 성도로 살게 하십니다. 할렐루야!

 

기도: 하나님 아버지, 창세 전에 예정하신 뜻을 따라 우리로 믿고 구원받게 하시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녀가 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복음 진리와 성령의 역사 안에서 항상 거룩하고, 항상 찬양하여 구원의 하나님, 우리의 하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겠습니다. 거룩하고 흠이 없는 사람만이 온전한 찬양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습니다. 주님, 속죄함을 받은 자 답게,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은 자 답게 살아가도록 오늘도 내일도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미국 Los Angeles 소재)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미성대학교) 선교학 교수

Fuller Theological Seminary Adjunct Professor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