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잠언 8:1-21. 지혜의 짝사랑

사이트관리자 0 948 2023.10.14 06:54

오늘의 말씀 묵상 2023. 10. 13. 금요일

잠언 8:1-21. 지혜의 짝사랑

 

지혜는 어리석고 미련한 사람들을 찾아 큰 소리로 부릅니다. 길가의 높은 곳과 네거리와 성문 곁과 문어귀와 여러 출입하는 문에서 부릅니다. 언제나 어디서나 지혜가 우리를 찾습니다. 지혜는 정직과 진리와 의로움과 곧음과 총명이며, 부귀도 장구한 재물도 줍니다. 지혜를 사랑하는 자가 교만과 거만과 악한 행실과 패역한 일을 미워하게 됩니다. 지혜를 얻는 자가 왕으로, 통치라로, 재상과 존귀한 자로, 의로운 재판관으로 다스립니다. 지혜를 사랑하는 자가 지혜의 사랑을 받으며, 지혜를 간절히 찾는 자가 지혜를 만날 것입니다.

 

지혜는 세상의 죄인을 사랑하기에 어디에서나 우리를 찾아옵니다. 지혜의 풍성한 선물을 밝히 드러내면서 지혜를 찾으라고 호소합니다. 통치자나 재상이나 존귀한 자들에게 능력을 줍니다. 인생들이 좋아하는 재물도 지혜가 줍니다. 이렇게 모든 좋은 것을 제공하면서 부르짖지만 인생들은 외면합니다. 지혜가 어리석고 미련하여 무능과 불행과 어둠 속에 사는 죄인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지혜는 우리를 사랑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사랑을 받기 원합니다. 우리가 지혜를 사랑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여 지혜의 사랑은 짝사랑입니다. 지혜의 호소를 들으면서 심히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예수님이 지혜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필요하고 우리가 좋아하는 모든 것을 제공하십니다. 그러나 죄인들은 죄악의 낙을 떠나지 못합니다. 예수님의 짝사랑은 지금도 애절하기만 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는 예수님의 마음을 느낍니다. 지혜가 부르짖고 호소하며 모든 좋은 것을 약속하듯 예수님은 그렇게 우리에게 다가오셨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가 구원을 받으며,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가 예수님의 사랑을 받습니다. 주님,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사랑하지만 늘 부족하여 자주 넘어집니다. 우리를 사랑하여 천국에서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지혜를 전심으로 환영하고 모셔 들입니다. 지혜 안에 있는 모든 복을 누리고 또 나눠 널리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도록 축복 하소서. 지혜 안에, 예수님 안에 모든 것이 있습니다. 지혜의 사랑에 온 마음으로 화답합니다. 예수님의 짝사랑에 화답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미국 Los Angeles 소재)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미성대학교) 선교학 교수

Fuller Theological Seminary Adjunct Profess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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