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잠언 7:1-27. 음녀에 홀린 자의 종말

사이트관리자 0 905 2023.10.12 22:42

오늘의 말씀 묵상 2023. 10. 12. 목요일

잠언 7:1-27. 음녀에 홀린 자의 종말

 

하나님은 음녀의 유혹을 세번이나 경계합니다. 이번에는 한 편의 영화처럼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음녀의 유혹을 물리치는 길은 하나님의 지혜인 말씀을 간직하고, 지켜 살며, 마음 판에 새기는 것입니다. 음녀의 유혹은 너무도 광범위하여 어디를 가도 거기 있습니다. 음녀의 유혹은 화목제를 드려 서원을 갚았다며 경건한 척 합니다. 음녀의 유혹은 절대로 들킬 일이 없이 안전하다고 속입니다. 남편이 큰 돈을 가지고 멀리 여행 중이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고 합니다. 음녀의 말은 너무 달콤하여 목에 순하게 넘어가는 포도주와 같습니다. 그러나 이 유혹에 빠지는 자는 사망의 지옥에 떨어집니다.

 

성적인 유혹을 통해서 우리에게 무차별적으로 쏟아지는 원수의 불화살을 봅니다. 어디에나 있고, 부끄러움을 모르는 뻔뻔함이 있고, 항상 좋은 것을 약속하나 그 결과는 언제나 쓰고 아린 죽음입니다.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요일2:16)을 따라가면 세상에 가득한 음녀의 손에 빠집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7:3) 주야로 묵상하고(1:2), 말씀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함을 받아야 합니다(딤전3:16). 예수님은 우리의 신랑이십니다. 음녀는 우리를 예수님에게서 떼어놓으려는 사탄의 모든 시도입니다. 신부는 신랑만을 사랑하고, 순결하여야 합니다. 재물을 탐하는 것이 우상숭배인 것은 신랑 예수님보다 돈을 더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보다 더 사랑하는 모든 것은 우상숭배입니다. 예수님에게서 멀어지게 하는 모든 유혹은 모두 음녀이며, 그 모든 유혹의 말은 다 음녀의 달콤한 말입니다. 마지막 때입니다. 신랑 예수님의 재림이 임박한 때입니다. 등불에 기름을 준비한 지혜로운 다섯 처녀들(25)처럼 성령으로 충만하게 살아야 합니다. 마라나타! 주님 곧 오십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신랑 예수님을 더욱 사랑하고, 순종하고, 따르겠습니다. 주님으로부터 우리를 떼어놓으려는 사탄의 집요하고 현란한 유혹을 분별하고, 멀리할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진리와 영으로 충만하여 음녀의 말을 듣지 않게 하소서. 말씀을 사랑하여 날마다 읽고, 묵상하고, 암기하고, 실천하게 하소서. 음녀의 유혹에 빠지는 자의 비참한 종말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제 안에 계시는 성령님, 거룩한 삶을 살도록 이끄시는 성령님, 저를 보호하시고 또 이끌어 주소서. 순결한 신부로서 신랑 예수님께 온전히 드리고 싶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미국 Los Angeles 소재)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미성대학교) 선교학 교수

Fuller Theological Seminary Adjunct Profess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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