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잠언 5:1-23. 순결한 삶을 위한 지혜

사이트관리자 0 995 2023.10.10 02:21

오늘의 말씀 묵상 2023. 10. 09. 월요일

잠언 5:1-23. 순결한 삶을 위한 지혜

 

지혜는 음녀를 피하고 아내를 사랑하라고 가르칩니다. 음녀의 유혹하는 입술이 꿀처럼 달아도 결과는 쑥같이 쓰고, 날카로운 칼이며, 지옥으로 이끌어갑니다. 재물을 빼앗아 가며, 육체를 쇠약하게 하며, 후회만 남는 삶을 살게 합니다. 지혜자는 아내를 사랑하며, 소중하게 여기며, 아내와 더불어 친밀하게 삽니다. 샘과 같은 아내를 복되게 하고, 즐거워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우리는 음란과 간음을 더 이상 죄라고 생각하지 않는 패역한 세대에 살고 있습니다. 간음을 죄로 여기는 나라가 거의 다 사라졌으며, 동성애를 미화(美化)하는 뻔뻔한 세상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죄보다 성적인 죄는 더 무서운 심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 죄를 범하느니라.”(고전6:18).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조차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에게 마땅한 바니라.”(5:3). “모든 사람은 결혼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13:4). 결혼의 여러가지 신령한 목적들 중에 음행을 피하기 위함도 들어있습니다. “음행을 피하기 위하여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고전 7:2). 간음은 결혼한 사람이 배우자를 배반하고 짓는 성 범죄이며, 음행은 온갖 종류의 성적 타락을 말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자녀들은 모든 면에서 성결해야 하지만, 특별히 성적인 죄에서 흠이 없어야 합니다. 유혹이 많은 세상에서 순결하게 살려면 반드시 성령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 기준으로 삼고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주님께서 성도들을 도우십니다. 36계 줄행랑이 무술의 최고 경지인 것처럼, 음행과 싸워서 이기려는 것은 하책(下策)이고, 피하는 것이 상책(上策)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음란한 세대에 사는 저희를 긍휼히 여겨 주소서. 거룩하게 살도록 지켜 주소서. 결혼과 가정을 소중하게 여겨 서로 사랑하며, 서로의 필요를 즐거이 채워주며 살도록 이끌어 주소서. 순결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우리 자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하나님의 지혜를 사모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미국 Los Angeles 소재)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미성대학교) 선교학 교수

Fuller Theological Seminary Adjunct Profess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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