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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8:23-31. 닫힌 책과 열린 하나님 나라

사이트관리자 0 1,077 2023.08.31 23:02

오늘의 말씀 묵상 2023. 08. 31. 목요일

사도행전 28:23-31. 닫힌 책과 열린 하나님 나라

 

바울은 2년 동안 자기 집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론합니다. 하나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되 믿는 자와 믿지 아니하는 자가 갈립니다. 바울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복음을 거부하는 유대인들을 향한 예언의 말씀을 상기합니다. 그리고 구원이 이방인에게로 보내졌다고 말합니다. 지칠 줄 모르는 바울의 전도 열정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는 계속 전파됩니다.

 

바울은 죄인을 향하여 나갈 수 없을 때는 사람들을 불러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로마 시내에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계속 전파됩니다. 사도행전 책은 닫히지만, 복음은 닫히지도 매이지도 않습니다. 바울의 제자들과 후예들을 통해서 지금까지 전 세계로 복음이 확산되고, 하나님 나라가 건설되고 있습니다. 증인과 순교자가 계속 일어나면서 소중한 생명이 구원받고 있으며, 교회가 세워지고 있으며, 하나님의 영광이 세상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죽음과 사도 야고보와 집사 스데반의 박해로 시작된 전도는 여전히 박해와 함께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도행전은 28장으로 끝나지만 성도들의 전도 행전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온전히 세워질 때까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민족의 복음화와 세계 복음화의 물결은 도도히 흐르며 점점 더 큰 강이 되고 있습니다. 모든 성도가, 모든 시간과 재능과 재물을 바쳐, 모든 기회에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전합니다. 이 대 역사를 완성할 때 예수님은 다시 오실 것입니다. 충성된 제자들을 통해서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며, 예수님의 명령을 지키도록 하는 하나님의 선교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사도행전 29장의 주인공으로 사는 사람이 참 제자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사도 바울의 선교는 로마에서 멈추었지만, 교회의 선교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한 세대는 가도 다음 세대가 바통을 이어받아 복음 전도의 줄달음을 치고 있습니다. 주님, 온 세상에 예수님의 재림이 임박한 징조가 넘치는 이때 다시 한번 성령을 부어주소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주소서! 하나님의 사랑을 부어주소서!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지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교회가 달려가게 하소서! 온 교회가 죄인을 구원하는 선교에 매진하게 도와주소서! 이 일에 동참하는 은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설교: 황의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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