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사도행전 27:27-44. 생명을 소중히 여기라.

사이트관리자 0 1,302 2023.08.28 23:29

오늘의 말씀 묵상 2023. 08. 28. 월요일

사도행전 27:27-44. 생명을 소중히 여기라.

 

풍랑을 만난 276명은 14일 동안 해도 보지 못하고, 먹지도 못하고, 제대로 잠을 자지 못했으니 모두 기진맥진(氣盡脈盡)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풍랑이 잔잔해지고 육지에 접근하는 것을 알면서 사공들은 자기들만 살길을 찾습니다. 군인들은 그 와중에도 죄수들이 도망칠까 하여 죽이자고 합니다. 바울을 신뢰하게 된 백부장이 이를 막습니다. 바울 덕분에 모든 죄수가 다시 생명을 구했습니다. 바울은 모든 생명을 구하려고 애씁니다. 결국 바울이 말한 대로 배와 모든 짐은 잃었지만 육지에 상륙하여 모든 사람이 살았습니다.

 

생명은 소중합니다. 그러나 자기 생명만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과 특별한 사람의 생명만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이 있습니다. 모두 이기적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선장과 선주와 선원, 백부장과 군인들과 죄수들까지 모든 생명을 소중하게 여깁니다. 하나님께는 생명의 우열이 없습니다. 모두 죄인이고, 모두 구원받아야 할 생명입니다. 예수님의 생명으로 대신할 만큼 하나님께 더없이 귀한 생명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품은 사람이 생명을 위합니다. 생명경시 풍조가 만연한 이 시대에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울 사람은 그리스도인들밖에 없습니다. 생명을 영원히 구원하기에는 예수님의 이름밖에 없습니다. 우리만이 하나님의 마음을 가진 사람이요, 복음을 담은 질그릇입니다. 우리만이 생명을 구원할 전도자입니다. 오늘도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심을 말과 행동으로 전해야겠습니다.

 

기도: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 아버지, 자기 생명만을 소중히 여기는 이기적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극히 일부만이 모든 생명을 귀하게 여기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대합니다. 바울의 모범을 보면서 예수님을 닮은 주의 종을 봅니다. 주님, 우리에게도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그 마음을 주소서! 십자가의 사랑과 부활의 능력을 갖춘 우리가, 이 복음을 널리 전하게 도와주소서! 보배를 담은 질그릇으로서 어두운 세상에 빛을 발하게 도와주소서! 등대를 향해 달려오는 배들처럼 주의 백성을 향하여 죄인들이 달려오게 하소서! 한 생명이 천하보다도 더 귀함을 늘 기억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설교: 황의정 목사

주일설교영상: 패러다임을 바꾸어주시는 하나님 https://www.youtube.com/watch?v=7XC0pvBJY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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